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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통이란, 이마부터 관자놀이, 후두부, 뒷목 등을 포함하는 부위에 통증이 발생하는 것을 말합니다. 두통은 자세한 검사에서도 특별한 원인이 발견되지 않는 '일차성 두통'과 검사에 의해 원인이 밝혀지는 '이차성 두통'이 있습니다. 일차성 두통에는 편두통, 긴장성두통 등이 있고 이차성 두통에는 측두동맥염, 근막동통증후군, 약물과용 두통, 뇌출혈, 뇌수막염 등에 의한 것이 있습니다. 

 

현대인들에게 두통은 흔히 경험하는 증상 중 하나입니다. 목뒤가 뻣뻣해지고 근육이 뭉치면서 머리가 지끈지끈 아픈 긴장성 두통부터, 매스껍고 구토가 날 것 같은 심한 편두통까지 많은 분들이 잦은 일차성 두통으로 어려움을 겪곤 합니다. 이번 시간에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두통을 가라앉히는데 검증된 영양소 5가지를 알아보겠습니다. 

두통을 줄여주는 첫 번째 영양소는 '마그네슘'입니다. 마그네슘은 근육을 편안하게 이완시켜 주는 기능을 하는데요. 대표적인 두통인 긴장성 두통은 근육 긴장과 연관되어 있으므로 근육이 이완되면 두통을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근육은 우리 어깨나 목에만 있는 것이 아니고 혈관벽에도 있기 때문에 혈관의 근육이 이완되면 여러가지 혈관성 두통을 완화시켜 주기도 합니다.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두통 환자의 30~50%가 마그네슘 부족과 관련되어 있으며, 편두통환자에게 마그네슘을 8주간 투여한 결과 편두통 예방에 효과적이었다고 합니다.

 

두통에 좋은 두 번째 영양소는 '비타민B'입니다. 그 중에서 비타민 B6(피리독신)는 마그네슘과 함께 투여되면 생리 전 두통과 여러 가지 증상 호전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비타민 B1(티아민)과 비타민 B2(리보플라빈)는 뇌의 주 에너지인 포도당 대사에 관여하기 때문에 비타민 B1과 B2가 부족하면 두통과 함께 피로감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독일 연구팀에 따르면 성인 23명이 3개월 간 400㎎의 비타민 B2를 섭취한 결과, 편두통 발생 횟수가 한 달 평균 4회에서 2회로 감소했고 두통 지속 시간 또한 줄어들었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 B3(나이아신)에 대한 연구결과도 있는데 비타민 B3를 섭취하면 혈액 내 세로토닌 수치가 높아지고 산화스트레스가 줄어들어 편두통 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비타민B와 함께 '비타민D'도 두통을 진정시키는 세 번째 영양소입니다. 핀란드의 연구팀은 비타민 D가 결핍되면 만성 두통 위험이 증가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는데, 42~60세의 남성 2,600명을 대상으로 혈액속의 비타민D 수치와 두통의 연관성을 조사해보니 만성 두통 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혈청 비타민 D 수치가 낮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두통을 줄여주는 네 번째 영양소는 '오메가3'입니다. 오메가3의 DHA(고도 불포화지방산)는 뇌세포를 활성화시켜 뇌에 산소를 원활하게 해주는데요. 미국의 한 연구팀은 182명의 편두통 환자를 연구한 결과 오메가3를 많이 먹은 환자는 대조군보다 두통이 짧고 약하게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끝으로 강력한 항산화 역할과 뇌세포의 지질막 산화를 막아주고 염증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는 '코엔자임 Q10'도 편두통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 살펴본 5가지 영양소의 공통점은 모두 필수 영양소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두통을 예방하려면 평소에 필수 영양소를 잘 챙겨드시고 규칙적인 생활과 건강한 식습관이 중요하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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