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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회사의 김 팀장은 자신을 가리켜 다혈질이라고 스스럼없이 말합니다. 한번 화가 나면 물불을 못 가린다나요. ‘난 원래 그래’라는 말을 추임새처럼 넣는 것도 잊지 않습니다. 직장에서 거슬리는 일이 있으면 누구에게나 바로 화를 냅니다. 그러면서도 그런 행동이 자신의 카리스마라고 합리화시키기도 합니다. 

 

직설적으로 동료에게 화를 퍼붓는 것이 정당한 경우가 있을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감정을 컨트롤하지 못한다는 것은 명백히 부끄러운 일이죠. 많은 사람이 모여 일하는 조직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내게 직접 화내는 것이 아닌 제3자의 분노를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기분이 상하고 업무 의욕이 떨어질 수 있거든요. 


화를 제대로 컨트롤 하지 못하는 사람은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가 원활하지 못할 확률이 높습니다. 일도 관계도 모두 유능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화’를 제대로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죠. 아래 원칙들을 기억하시면  '프로답게' 화를 컨트롤하는 사람이 될 수 있습니다. 

1. 일단 멈춘다
치열한 직장 생활 속에서는 누구나 화를 참을 수 없는 포인트가 있습니다. 화가 치솟는 순간 무조건 일단 멈추세요. 속으로 숫자를 세는 것도 좋은 방법이죠. 화나는 대로 마구 말했다가는 후회하기 십상이거든요. 하나, 둘, 셋... 열까지 세면서 심호흡을 하면 다시 이성적인 나로 돌아올 수 있습니다. 여의치 않다면 일단 자리를 벗어나는 것도 좋습니다. 화장실에 가서 손을 씻거나 일부러 밖에 나가 음료수를 한 잔 마시는 것도 프로다운 평정심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2. 한발 뒤로 물러서기

누군가 약속 시간에 늦거나, 내게 불친절하게 굴거나 후배 직원이 업무에 실수를 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럴 경우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려 시도하세요. 또는 내게도 같은 기준인지 먼저 꼭 따져보세요. 나도 실수한 적 있고 본의 아니게 늦은 적도 있죠. 그러면 ‘그럴 만한 일이 있었겠지’, ‘그럴 수도 있지 뭐’, ‘이게 그렇게 화낼 일인가’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면서 화를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3. 지혜로운 대화의 두 가지 원칙
화가 날 때 동료와의 관계를 망치지 않고 말하는 원칙은 2가지입니다. 첫째는 가감 없이 사실만 말하세요. 업무를 지시했는데 이해할 수 없다는 후배를 보며 ‘불만 있어?’라고 벌컥 화내며 내 느낌을 말하기보다는 ‘이견이 있으면 말해보세요’라고 소통하세요.

 

둘째는 타인의 생각을 끌어넣지 말고 자신의 생각만으로 한정해서 말하세요. 예를 들어 근태가 부적절한 후배에게 "주변에서 다들 당신이 불성실하다고 수군댄다."라고 화내며 말하지 마세요. 오롯이 내 생각만을 말하세요. "근태가 불성실하니 직장 상사로서 염려된다. 즉시 고쳤으면 좋겠다."라고 담백하게 말해야 질책당하는 상대의 감정이 상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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