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하루 종일 열심히 일을 해야 하는 직장인들은 언제나 낮잠의 유혹에 시달리죠. 

모든 사람들은 아침에 깨어나서 활동을 하고 약 8시간이 지나면 졸음이 오게 되는데요. 이 시간에는 모든 일에 대한 능률이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이때쯤 강한 낮잠의 욕구를 가지게 되죠.

 


그런데 낮잠이 모든 사람에게 꼭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어떤 사람의 경우에는 오히려 낮잠이 문제가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내가 낮잠이 필요한 사람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나의 낮잠 경험에 대해 생각해보면 되는데요. 낮잠을 자고 나서 그날 밤에 잠을 잘 때 어려움은 없었는지? 잘 생각해보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은 짧은 낮잠으로 오후 시간에 개운한 상태를 유지하며 집중해서 일할 수 있고 밤에 잠을 자는데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낮잠이 좋은 역할을 하는 거죠. 그러나 반대로 짧은 낮잠만으로도 머리가 아프거나 밤에 잠을 자는데 어려움을 겪는다면 낮잠을 자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습니다. 그리고 보통 청소년기부터 20대까지의 젊은 나이에는 수면 각성주기가 뒤로 약간 밀려있어서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 때 낮잠을 자게 되면 밤잠에 영향을 주게 되어서 좋지 않은 경우가 많이 발생하죠.

 


낮잠의 목적은 수면 부족을 해결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수면 부족을 해소하려면 최소한 한 수면 주기 이상을 자야 하는데 보통 90분에서 2시간 정도가 걸리죠. 그렇게 되면 낮잠은 오히려 수면 리듬을 깨뜨리게 되어 건강한 수면 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매튜 워커 교수팀의 연구에 의하면 100분 정도의 긴 낮잠이 기억력을 증가시키고 학습능력을 높여주었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지만 직장인의 경우에는 긴 낮잠을 잘 수 있는 여건도 되지 않고 또한 밤잠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권하지 않습니다.

 

긴 낮잠보다 짧은 낮잠을 권하고 싶습니다. 보통 15분에서 30분 정도이죠. 이 시간 동안엔 얕은 수면 상태에 있게 되어 잠의 보충이라기 보다 깨어있는 동안에 쌓였던 두뇌의 피로를 씻어주는 기회가 되는거죠. 앞의 매튜박사의 연구와는 반대로 일본 노동성 산업의학종합연구소의 연구에 의하면 낮잠을 15분만 잔 사람들이 45분간 잔 사람들보다 머리 회전율이 더 좋았다고 합니다.

 


낮잠 자는 것을 어려워하는 사람들도 많죠. 소리나 빛에 민감한 사람들은 졸음이 와서 낮잠을 자려고 해도 잠에 들지 못하는데요. 그렇다고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잠이 들지 않더라도 눈을 감고 편안하게 잠을 청하는 것만으로도 피로가 회복될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꼭 잠을 자야겠다는 생각보다는 편안하게 눈을 감고 휴식을 취한다는 생각으로 약 15~30분정도 있는 것도 피로회복에 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직장인들은 편하게 낮잠을 잘 수 있는 장소가 마땅치 않죠. 그러다 보니 의자에 앉아서 자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칫하면 잘못된 자세로 몸에 무리를 주게 됩니다. 특히 팔을 베고 책상에 엎드려서 잠을 자거나 손으로 턱을 괴고 자는 자세, 또는 의자에 앉아서 목을 젖힌 등의 자세는 척추나 관절에 지속적으로 비정상적인 압박을 주게 되므로 근육통이나 급성 요통이 생길 수 있고 낮잠을 자고 나서도 피로가 풀리기 보다는 오히려 통증으로 고통 받을 수 있게 되죠. 

 


바로 누워서 자는 것이 가장 좋지만 여건 상 어렵다면 쿠션이나 목 베개를 이용해 조금이나마 자세를 수정하는 것이 좋은데요. 가령 책상에 엎드려서 잘 때 팔을 베는 것 보다 쿠션이나 책을 쌓아서 얼굴을 받쳐주게 되면 허리에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뒤로 젖힐 수 있는 의자에 앉아서 잠을 자게 되면 엉덩이를 의자 안쪽에 바짝 붙이고 목 베개를 받쳐주면 좋습니다. 또한 낮잠을 자고 나면 반드시 긴장되었던 근육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근육을 이완시켜 주는데 도움이 되죠.

 

 

낮잠, 자볼까?보다 나에게 맞는 낮잠 방법을 연구해 보세요. 그리고 쿠션이나 목 베개, 담요 등을 활용해서 좀 더 편안한 낮잠 환경을 만들어보세요!

낮잠은 사막의 오아시스 같답니다. 잘 활용한다면 하루를 피로하지 않게 보낼 수 있는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댓글1

댓글쓰기 폼
찾으시는 스토리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