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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산림청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우리나라 등산 인구는 전체 성인 남녀의 77%로 약 3,200만 명에 달한다고 합니다. 전국민이 여가생활로 등산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런 추세와 함께 등산 동호회 활동 역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휴비스 본사에도 '산악회'가 당당히 인기 동호회로서 자리잡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등산철을 앞둔 지금, 나이와 직급에 연연하지 않고 허물없이 교류하며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하는 휴비스 본사 산악회의 산행을 따라가 보았습니다. 

 

지난 2월 25일 아침, 본사 산악회는 지하철 8호선 산성역 부근에서 모여 남한산성 수여장대를 오르기 위한 출발점으로 향했습니다. 이번 산행에는 9명의 산악회 회원과 특별 게스트로 유럽팀 최호선 팀장의 자녀까지 총 10명이 함께 하였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만에 진행된 동호회 활동이라 다들 기대감이 한껏 부풀어 있는 모습이네요.

 

산행을 시작하고 얼마나 지났을까요? 발 아래 도시의 풍경이 보이기 시작하고, 모두들 탁 트인 쉼터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합니다. 각자 준비해온 간식을 꺼내어 나눠 먹기도 하 고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도 찍어봅니다. 본사 산악회 일원인 인사팀 임병국 팀장은 "한동안 코로라19로 인해 회사 동료들과 교류할 기회가 적었는데, 오랜만에 회사 동료들과 함께 산에 오르니 몸도 마음도 더욱 가까워지는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였습니다. 

 

가파르게 이어진 계단을 지나 남한산성 남문에 도착한 산악회는 잠시 숨을 고른 뒤, 이번 산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약 2km의 남문~수어장대 구간을 올라갔습니다. 이마에 땀이 맺히고 숨이 차오르기도 하지만, 서로 끌어주고 기다려주기도 하며 다같이 수어장대를 향해 힘껏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남한산성을 대표하는 장소 중 하나인 수어장대에 도착하였습니다. 17세기 조선시대에 지어진 수어장대는 남한산성의 5개 장대 중 현재까지 유일하게 남아있는 장대로서 2021년에는 보물로 지정될 만큼 역사ㆍ문화적 가치가 높은 곳입니다. 뜻깊은 장소에 왔으니 기념사진 촬영이 빠질 수 없겠죠? 올라오느라 고생한 서로를 칭찬하며 미소를 지어봅니다. 멋지게 산행을 마치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특별 게스트의 모습도 눈에 띄네요!

 

본사 산악회 회장인 개발팀 오승진 부장은 거창한 준비없이 멀리 가지 않더라도 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은 우리 가까이에 있다고 강조합니다. "오늘 올라온 남한산성뿐 아니라, 서울 근교 어디든 지하철로 조금만 이동하면 산을 즐길 수 있는 곳이 많습니다. 많은 분들이 등산에서 한걸음 한걸음 땀 흘리며 걷고 오르는 과정을 통해 일상의 스트레스를 날리고 행복한 기운을 얻었으면 좋겠습니다."

 

산에 오르기 좋은 계절이 다가온 만큼 집에만 웅크리고 있기보다는 휴비스 본사 산악회와 함께 멋진 추억을 만들어 보면 어떨까요? 등산과 함께 일상의 활력소를 찾아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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