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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도 이제 채 열흘이 남지 않았네요.

이맘쯤되면 대부분 사람들은 올 한해 뭐 했나? 별로 한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시간은 참 잘 가는구나~ 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아요. 하지만 차분히 돌이켜 생각해보면 소소한 일상들로 가득찬 2019년이 아니었을까 짐작해 보는데요. 물론 힘들고 어려웠던 일들, 아직 해결하지 못한 걱정들도 있지만 한해가 마무리 되어가는 지금만큼은 자신에게 조금 더 관대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잘 써지는 볼펜과 하얀 A4지 한 장을 앞에 두고 반을 나누어 '올 한해 그래도 이런 건 잘했다.' '아니면 이건 좀 부족했으니 내년에 다시 잘 해보자.' 하고 찬찬히 적어보시면 생각보다 많은 일들이 있었고 애쓰고 노력했던 내 모습을 발견하는 뿌듯함도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올 한해 휴비스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다음번에 이야기를 함께 나눠볼께요.

오늘은 최근에 있었던 휴비스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 휴비스, ‘자동차 소음 저감 언더커버용 PET 부직포‘로 신기술 인증 수상

 


휴비스는 ‘자동차 엔진소음 및 로드노이즈 저감을 위한 언더커버용 개질 PET 부직포 제조기술’에 대한 신기술(NET)인증을 ㈜현대자동차와 ㈜하도FNC와 함께 공동 획득하였습니다. 

신기술인증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에서 주관하는 인증 제도로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된 신기술에 부여됩니다. 신기술의 상용화와 기술 거래를 촉진하고 신기술 적용제품의 신뢰성을 제고시켜 초기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한 목적입니다.


이번 신기술 인증을 받은 제품은 도로 주행 시 발생하는 소음을 저감하기 위한 언더커버용 부직포 소재입니다. 최근 출시되는 차량들은 운행시 소음을 저감시키기 위해 차량 밑바닥에 언더커버를 장착하는데 보통 유리섬유 강화보드를 사용합니다. 하지만 유리섬유의 특성 상 무겁고 생산 시 인체에 유해한 분진이 발생하며 재활용이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휴비스가 현대차와 하도FNC와 함께 개발한 PET 부직포를 활용한 언더커버용 소재는 가볍고 NVH* 성능이 향상되었으며 재활용이 가능해 친환경적이라는 점이 높게 평가되었습니다. 

(*NVH : Noise 소음, Vibration 진동, Harshness 불쾌감)

 


휴비스 차량용 열접착 소재인 ‘로멜팅 화이버(LMF, Low Melting Fiber)’를 공중합기술을 적용하여 일정 온도에서 형태가 변형되지 않도록 안정성과 유동성을 부여, 언더커버용으로 특화된 LMF를 개발하였고 이를 언더커버용 부직포에 적용하게 된 것입니다. 이 소재로 부직포 Felt를 제조하면 기존 유리섬유 강화보드 대비 중량이 15% 감소하고 강도가 20% 증가할 뿐만 아니라 흡음 성능이 9배 향상되는 성능을 나타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LMF가 적용된 차량용 언더커버를 2020년부터 단계적으로 신규 차종에 적용할 예정입니다.


※ 언더커버란?

- 차체의 하부에 장착되어 각종 부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장치

- 리어(rear) 언더커버와 플로어(floor) 언더커버, 엔진(engine) 언더커버로 나누어져 있음

- 열 방출이 많은 곳에 장착된 엔진과 리어 언더커버는 열에 의한 변형이나 처짐이 없도록 강도와 내열성이 우수한 소재를 사용 / 플로어 언더커버는 넓은 면적을 보호해야 하므로 바닥 충격에 의한 파손에 강한 소재를 사용 

 


 

■ 추운 겨울 방학, 끼니 거르지 마세요~

 


휴비스 전주공장은 올해도 어김없이 사업장 인근 저소득층 초등학생들에게 방학 중 식사를 제공하는 ‘희망키움 방학 한끼’ 지원사업을 펼쳤습니다. 전주에 위치한 팔복, 조촌, 반월 초등학교의 233명을 선정하여 12월 9일, 반월초등학교에서 지원금을 전달하였습니다.

 

‘희망키움 방학 한끼’는 방학 중 식사 해결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하루 한끼의 식사를 지원해주자는 취지로 2012년 시작되어 8년째 운영 중이며 매년 2번씩 여름과 겨울 방학 시작 전 진행됩니다. 보통 선정된 학생들과 연계된 식당의 식사권을 지급하거나 쌀, 부식 등의 식자재를 직접 집으로 배달해 주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휴비스 현종철 전주공장장은 “한창 커가는 학생들에게 따뜻한 한끼는 그 무엇보다 소중하며 앞으로도 계속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힘든 요즘,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이 더욱 많아지길 희망한다.”고 말했습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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