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가 개발한 식품용기 소재 '에코펫(Ecopet)' 아시나요?
에코펫은 우리가 잘 아는 PET(폴리에스터)에 미세한 가스를 주입하여 뻥튀기처럼 발포시킨 소재인데요. 음료수 병이나 생수병으로 사용되는 PET는 발포되지 않은 소재라면 에코펫은 발포시킨 소재라는 큰 차이가 있어요. 생긴건 스티로폼(PS, 폴리스타이렌을 발포)처럼 빵빵하고 불투명하답니다.
발포는 옥수수를 뻥튀기처럼 만든다는 의미인데요. PET를 발포시키면 내열성이 높아져 전자레인지 사용이 가능하고 가벼워지는 장점이 있죠. 환경호르몬 문제로 사용이 제한되는 스티로폼!과는 전혀 다른 친환경, 친인체 소재이니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답니다. 용기 뒷면에 리사이클 표기를 꼭 확인하시고 헷갈리지 마세요~
이런 좋은 소재는 좋은 회사가 먼저 알아보는 법!
휴비스 에코펫이 지난 5월, 국내 처음 편의점 파스타 용기로 출시되었습니다.
종합식품기업인 SPC삼립이 가정간편식(HMR) 브랜드 ‘삼립 잇츠(Samlip Eats)’를 론칭하고 파스타 2종을 출시하였는데 이때 사용된 용기 소재가 바로 '에코펫'이랍니다.
파스타는 전자레인지에 가열하여 치즈를 녹여야 제맛인데~ 이때 휴비스 에코펫으로 만든 용기는 가열해도 뜨거워지지 않아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 좋겠죠? 환경호르몬이 발생하지 않고 발포소재여서 가볍고 오랫동안 보온성을 유지한답니다.
통새우와 부드러운 로제 소스가 어우러진 '쉬림프 로제 파스타'
모짜렐라, 파마산 치즈와 크림소스가 고소하게 맛을 낸 '트러플 치즈 파스타'
CU편의점에서 각각 3,900원에 판매합니다.
조 군 : 우리회사 제품으로 만든 용기를 보니 신기하다~
이 군 : 우와~ 전자렌지에 돌려도 그릇이 뜨겁지 않아 좋은데요?
임 군 : 일회용 치고는 너무 좋은거 아녜요? 용기도 엄청 고급져보이고~ 표면이 진짜 그릇같아요.
조 군 : 그릇에 안묻어나고 물로 쓱~ 해서 버리면 쓰레기 냄새도 안나겠어~
이 군 : 그릇에 안묻어나니까 재활용되기 더 좋겠네~ 대박이네~
또한 최근 SPC삼립에서 덮밥 도시락 3종을 세븐일레븐 편의점에 출시하였는데 이때 사용된 용기 소재 역시 에코펫이랍니다.
쫀득한 닭고기에 계란을 얹고 간장소스로 짭짤한 맛을 살린 ‘닭고기계란덮밥’,
매콤한 돼지불고기와 오징어에 태양초고추장을 넣어 알싸한 맛을 낸 ‘오징어삼겹덮밥’,
호주산 청정우로 만든 함박스테이크에 데미그라스 소스를 넣은 ‘비프함박스테이크덮밥’
이렇게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고 하네요. 헐.. JMT
가격은 모두 3,900원 입니다.
이 군 : 오호~ 밥이랑 소스랑 구분되어 나와서 대박!
임 군 : 이 정도 퀄러티면 가성비 갑! 즉석밥인가? 왜 밥알이 맛있지?
조 군 : 가볍고 단단하고 따뜻하고 볼륨감도 있어서 아주 좋음! 씻어서 또 써도 될듯~ ㅋㅋㅋ
이 군 : 맛있음! 용기가 잡기 편하게 디자인 되어 있는거 같음. (세계적인 디자이너 스테파노씨가 한거라고~ ) 걔가?? 디자인 잘하네!
곡선이 강조된 덮밥 용기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디자인했고 소재는 휴비스 에코펫이 사용되었습니다. 전자레인지에 가열해도 용기가 뜨겁지 않고 오랫동안 따뜻하게 먹을 수 있으니 오늘 점심은 편의점으로 고고!
휴비스는 올해 상반기 도시락 용기 40만개 분량을 만들 수 있는 에코펫 소재를 판매했습니다. 하반기에는 더욱 다양한 식품 브랜드에 적용될 수 있도록 열심히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섬유 기업에서 소재 기업으로 변신 중인 휴비스! 끊임없는 노력을 함께 지켜봐주세요.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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