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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많이 쓰는 외래어가 무엇일까요? 바로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그만큼 우리는 늘 스트레스 상황과 접하고 또 스트레스라는 말을 입에 달고 다니죠.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스트레스는 '나쁘다'고 믿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여러 정보를 통해서 우리가 알게 된 사실은 스트레스가 우리의 건강을 해치고 감정이나 기분을 나쁘게 만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스트레스 = 만병의 근원' 이라는 공식은 이미 우리의 마음 속 깊이 자리 잡아 왔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생각을 바꿔야 할 때입니다.

즉 스트레스가 무조건 나쁘지 않다는 연구결과들이 조금씩 나오기 시작했기 때문이죠. 그 연구의 주인공은 '아비올라 켈러' 교수입니다. 그녀는 3만 명의 사람들에게 아래와 같은 아주 간단한 질문 2가지를 했습니다. 이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질문에 답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주관식이 아니라 객관식이랍니다.

자, 이제 위의 두 가지 질문에 모두 답하였다면 다시 연구의 결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켈러 박사는 약 3만 명의 사람들로부터 위의 2가지 질문에 대한 답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약 8년간 그 사람들을 추적 관찰하여 그들의 질병상태와 사망률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어떠하였을까요?

바로 첫 번째 질문에서 (1)번을 선택한, 지난 1년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사람들에게서 사망위험률이 43%나 증가한 것입니다. 우리가 쉽게 추측할 수 있는 결과죠.


그런데 이상한 점은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 사람 중, 일부에서만 그런 결과가 나왔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 질문에서 (1)번을 선택하고(많은 스트레스) 두 번째 질문에서도 (1)번을 선택한 사람들(건강에 해롭다)에게서만 사망위험률이 크게 증가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반대로 사망위험률이 가장 줄어든 그룹은 어떤 사람들이었을까요?

여기서 우리는 매우 놀라운 결과를 마주하게 됩니다.


지난 1년간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지만, 그 스트레스가 별로 해롭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게서 가장 좋은 결과가 나왔는 것이죠. 즉 첫 번째 질문에서 (1)번을 선택하고, 두 번째 질분에서 (3)번을 선택한 사람들에 해당되며 사망위험률이 평균보다 오히려 17%나 감소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나를 비롯해서 스트레스를 연구하는 많은 학자들을 혼란에 빠트렸습니다. 이 논문이 발표된 해가 2012년이니 불과 6년전 일입니다. 일반 사람들이 심지어 학자들이 갖고 있었던 스트레스에 대한 생각을 완전히 바꾸는 새로운 연구 결과였던 거죠.

 

이제 우리는 스트레스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가져야 합니다.

즉 스트레스가 반드시 건강에 나쁘지는 않다는 것입니다. 비록 스트레스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자신의 생각과 믿음에 따라서 오히려 건강에 좋을 수 있다는 것이죠. 이것이 바로 사람과 동물의 차이입니다. 사람은 생각과 믿음을 가진 동물이며 생각과 믿음은 육체에도 변화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론은 이미 많은 다른 학자들의 연구로 증명되어 왔습니다.

 

 

지금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은 어떠한가요?
지금까지 스트레스가 건강에 해롭다고 믿고 있었다면 이제는 그 믿음을 바꾸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 당신의 몸과 마음의 건강이 지금보다 한결 더 좋아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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