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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리는 직장 생활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입니다. 동료들 사이에서 크게 호감을 얻지 못한다고 느끼기 때문이죠. 후배들도 왠지 데면데면하게 굴고 직장상사와도 무미건조하고 형식적인 이야기만 오갈뿐입니다. 그러다보니 협업할 때 동료들과의 시너지가 나지않아 기운이 빠집니다. 대체 이유가 뭘까요? 


다양한 이유가 있지만, 제일 먼저 체크해봐야 할 것은 자신의 말 습관, 즉 '말투'입니다. 직장생활은 <말>에서 모든 것이 출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업무를 진행하는 것도, 신뢰를 쌓는 것도 결국 <말>이 결정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좋은 말투를 골라내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쓰지 말아야 할 말을 조심하는 편이 훨씬 중요합니다. 그렇다면 직장에서 대표적으로 고쳐야 하는 말투는 무엇일까요?   

 

기본기 없는 말투

비경제적인 커뮤니케이션이 대표적입니다. 회사에서의 말하기는 남의 시간이나 에너지를 뺏으면 안 된다는 전제가 깔려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말하기가 기본이죠. 예를 들어 회의시간에는 딴 짓하고 있다가 회의 끝나고 ‘그건 어떻게 된다고 했지?’라며 동료에게 습관적으로 확인하는 일, 또는 후배가 보고할 때는 건성건성 들어놓고 나중에 다시 불러서 이미 보고받은 내용 반복해서 물어보는 경우가 대표적입니다. 그러면서도 부끄러워하거나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동료로도 리더로도 자격이 없습니다.


또한 설명을 횡설수설 길게 하는 것도 비경제적이죠. 직장상사에게 보고할 때 가장 주의할 것이 바로 경제적, 효율적인 보고기술입니다. 간단한 원칙만 지켜도 됩니다. 항상 두괄식으로 말하고, 핵심을 먼저 요약해서 설명한 뒤 디테일은 제일 나중으로 배치하면 됩니다.  

 

방어력이 없는 말투

대화는 기본적으로 자기방어력이 있어야 합니다. 자신을 보호하는 유익한 습관입니다. 그런데 평소 자기 방어력이 없는 이야기를 무심히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2가지인데 첫 번째는 부정적인 말하기입니다.  

 

누군가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가 ‘그게 되겠어?’심드렁하게 한마디 던지는 순간 나는 부정적인 이미지로 굳어집니다. 그런 의미로 말하고 싶을 때는 이렇게 하셔야 합니다. ‘내 생각에는 성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판단된다. 그 이유로는 2가지가 있는데 첫째로는...’ 이런 식의 근거를 설명해야 합니다. ‘암튼 그건 안 돼’, 라고 말하면 상대가 이 사람은 논리도 없고, 부정적이구나,라고 느낍니다.

 

두 번째는 습관적으로 고민을 말하는 유형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거나 투덜거리며 푸념한다면 어떨까요? 하면할수록 자기 손해입니다. 고민을 말한다고 상대가 해결해주지 않고, 우정이 생기는 것도 아닙니다. 고민을 털어놓고 싶을 때는 상대가 그럴만한 친분이 있는지, 어디까지 이야기해야 상대에게 부담이 되지 않을지 잘 판단해보세요. 이것이 바로 유익하게 나를 방어하는 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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