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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나라 방위산업은 지난 7월 K9자주포 648대를 비롯해 K2전차 980대, FA-50 경공격기 48대 등을 폴란드와 수출 계약하며 새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지난해 수출액인 72억5000만달러(약 10조 1200억원)을 뛰어넘으며, 100억달러(약 13조9600억원)를 돌파할 전망이죠. 이처럼 세계적으로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방 기술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DX KOREA) 2022'이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한민국방위산업전은 육군협회가 주최하고 디펜스엑스포가 주관하는 국제인증 방산 전시회입니다. 처음 이 전시를 참가하는 휴비스는 스마트 섬유와 슈퍼 섬유, 친환경/고기능 소재 등 다양한 제품을 소개하고, 이를 국방 섬유 제품에 적용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섬유 소재는 장병들이 훈련과 병영 생활에서 사용하는 필수 군수품의 원재료이죠. 장병들의 전투력과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치는 분야기 때문에 군에서는 민간 첨단기술의 도입을 적극 추진하고 있습니다. 

 

K-방산의 기술력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는 첨단 소재 기술의 장! 국방 소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휴비스가 참여한 DX KOREA 2022의 생생한 현장을 지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휴비스는 미국 스마트섬유 스타트업 기업 ‘솔리얀(Soliyarn)’에서 개발한 스마트 발열 소재를 선보였습니다. 특히 전도성 섬유가 접목된 '군용 발열 장갑'은 극한 환경에서 전투 효율을 높이기 위하여 개발된 제품으로, 발열 특성과 착용감이 우수하며 이미 미군에 납품될 정도로 그 성능을 인정받고 있답니다. 휴비스는 지난 5월, 투자전문 자회사 휴비스글로벌을 통해 솔리얀의 지분 25%를 확보하는 투자 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슈퍼섬유 제품으로는 난연성이 우수하여 특수 방화복 소재 등으로 사용되는 메타아라미드 ‘메타원(MetaOne)’을 선보입니다. 메타원은 휴비스에서 국내 최초 개발한 메타계 아라미드 섬유로 섭씨 4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쉽게 녹아 없어지지 않으며, 우수한 전기절연 특성이 있어 전투복 소재로 활용이 용이합니다.

뛰어난 내절단성과 내마모성이 특징인 ‘듀라론(Duraron)’은 국군 안전 장갑용 소재로 소개되었으며, 빠른 열 전도성과 접촉냉감성으로 올여름 각광받은 냉감 섬유 ‘듀라론-쿨(Duraron-Cool)’은 하계 활동복 소재로 소개되었습니다.

그 밖에 매립 시 3년 내에 분해되어 사라지는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ecoen)’은 사계절 활동복 소재로 선보였고, 국방용 마스크와 침구 및 침낭, 동계복 등 휴비스의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국방 섬유 제품을 선보였습니다.   

전시회를 직접 방문한 휴비스 신유동 사장은 "K방산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첨단 국방 제품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비스의 뛰어난 품질과 기술력을 소개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휴비스는 스마트 섬유, 슈퍼 섬유, 친환경/고기능 소재 등 첨단 섬유 기술에 대한 R&D 역량을 강화하여 국방 소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장병들의 전투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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