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8월이면 즐거운 휴가에 들떠 있던 기억이 있는데요. 올해는 최장기간 장마에 다시 확산된 코로나19까지 모두에게 응원이 필요한 한 달입니다. 혹시 코로나 블루라고 아시나요? 코로나19와 우울증(블루,Blue)의 합성어로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예전에 평범했던 일상이 멀어지는 상실감에서 오는 우울증, 불안감이라고 하는데요.
몸과 마음 모두가 지쳤지만 언제까지 이럴 순 없겠죠~ 잠깐의 휴식과 명상 등을 통해 무기력하고 우울한 마음을 달래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혹은 집에서 키우는 플랜테리어 식물들을 보면서 힐링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장마 끝에 찾아온 폭염도 슬기롭게 이겨내시길 바랄게요.
2020년 여름, 휴비스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최근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 2020 2Q 전년동기 영업이익 크게 증가, SHE 제품 판매 증가 등 기여
휴비스는 2020년 2분기 매출액 1,985억원, 영업이익 152억원, 당기순이익 129억원을 기록했습니다.(연결 재무제표 기준)
전년동기(2019년 2분기) 대비 매출액은 26.5%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197.0%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습니다. 전분기(2020년 1분기)와 비교해 매출액은 11.9%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43.7%, 당기순이익은 257.3% 증가했습니다.
코로나19로 주요 수출국인 유럽, 미국 등의 생산 가동률 저하가 수출과 매출액 감소로 이어졌지만, 원료가 하락과 차별화 제품군인 SHE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해 이익 개선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여기에 중국 법인인 사천휴비스의 시황이 정상 궤도로 올라선 것도 기인했습니다.
3분기 들어 주요 수출국 및 글로벌 경기가 개선되는 추세에 따라 차별화 제품 등 판매량 증가하고 있어 향후 수익성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하반기에는 기존 울산 공장을 전주공장으로 통합하는 작업이 마무리되어 고정비 감소 및 설비 운영의 합리성을 도모해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안전(Safety), 보건(Health), 친환경(Environment)의 약자로, 인체에 안전한 보건용/위생재용 소재, 동물성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비건 소재, 리사이클 소재, 중금속 Free 소재 등을 사용해 만든 휴비스 차별화 제품군
■ 에코펫, 산업용 완충재 시장 본격 진출로 사업 활성화
지난달 휴비스의 친환경 폴리에스터(PET) 발포 소재인 에코펫이 장영실상을 수상했는데요. 에코펫을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순간이었죠.
최근 에코펫이 산업용 완충재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습니다. 휴비스는 에코펫의 산업용 완충재 생산을 위해 합성수지 전문 업체인 이에스(주)와 충북 충주에 에코펫 생산설비 공사를 완료하고 8월 24일 현판식 행사를 가졌습니다.
이번 협력 관계로 휴비스는 기존 식품 용기 외에도 새로운 용도 개발로 에코펫 시장을 확대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이에스 역시 유휴부지 및 전문 인력을 활용해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에코펫 충주 공장은 연간 3천 톤의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휴비스는 기존 생산라인에서는 식품용기 및 자동차용 내장재 쪽으로 집중하고 충주공장에서는 디스플레이 보호 패드 등 산업용 완충재와 인테리어용 보드 시장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중경휴비스에코펫머티리얼즈유한공사가 올해 하반기 생산 가동을 목표로 두고 있어 에코펫 사업의 활성화를 추진 중입니다. PU, PS,PE 등 기존 Foam 소재를 대체해 리사이클이 가능한 친환경 소재 에코펫의 향후 행보를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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