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찐자, 살천지, 비만희~ 코로나19로 인해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들어 체중이 증가하신 분들을 말하는 유행어인데요. '확진자보다 더 조심해야 하는 확찐자'라던지~ '냉장고→쇼파→식탁→침대'로 이어지는 확찐자 이동 경로는 우습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죠.
물론 코로나19와 같은 위기 상황이 없었더라도 다이어트는 직장인들의 숙원! 사업입니다.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 움직임은 적고 중간 중간 쉬는 시간을 간식으로 보상하다 보면 살은 야금야금 붙는데요. 이런 나쁜 습관들이 모여 점점 더 살 빼기 힘든 상황이 된답니다. 오늘은 이왕 먹을 거지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습관들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작은 변화이지만 효과가 꽤 크다고 하니 한번 시작해 보세요.
프로 ‘다이어터’를 기쁘게 해 줄만한 소식이 있는데요. 최근 서울대 연구진이 소화기 내부의 물리적 자극을 담당하는 신경세포를 찾아냈다고 합니다. 이 말인 즉 ‘물만 먹어도 배부르다’라는 논쟁적 주장에 과학적 근거가 나온 것이죠.
연구진에 따르면 실제로 섭취하는 음식, 음료의 종류나 성분 등과 관련 없이 ‘무언가를 섭취한다’는 것만으로도 소화기에서는 물리적인 자극이 생겨 이것이 특정 신경세포를 활성화시키고 포만감으로 연결된다고 합니다. 즉 물만 섭취해도 소화기에서는 포만감을 만들어낸다는 건데요. 시도 때도 없이 배가 고픈 직장인들~ 자, 앞으로 틈날 때마다 물을 자주 마셔 개인적으로 임상 실험을 해봅시다.
● 회식을 앞두고 있다면 미리 껌 씹기
직장인들에게 재미와 괴로움을 동시에 주는 회식, 직장인들이 회식을 피해가기는 쉽지 않죠.
일부에서 트렌드의 변화가 있지만 아직도 여전히 회식은 보통 저녁 시간 대에 칼로리가 높은 음식들과 함께 진행되기 마련입니다.
회식 자리에서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인데요. 식욕을 억제할 수 있으면 조금은 덜 섭취할 수 있을텐데..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이럴 때 껌을 씹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하네요. 껌을 씹으면 배고픔을 덜 느끼고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폭식의 위험을 줄여 준다고 하니 회식 2시간 정도 전부터 열심히 껌 좀 씹어 볼까요? 단, 치아 건강을 위해서는 무설탕 껌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겠죠.
세계 6위! 우리나라의 커피 소비량 순위라고 하는데요. 이렇게 어마어마한 커피 소비에는 직장인들의 기여가 매우 크죠. 일부 직장인들은 커피가 ‘생명수’라고 할 만큼 업무 시작과 함께 본능적으로 마시게 된다고 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커피 종류만큼 추가되는 각양각색 첨가물들이 직장인들의 다이어트를 방해한다는 것! 시럽이나 크림 등 당이 많이 들어있는 소위 ‘압축 첨가물’은 칼로리가 높고 몸에 흡수되더라도 지방 형태로 몸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죠. 그래서 가능하면 아무것도 첨가되지 않은 블랙 커피를 마시는 게 다이어트에 도움이 된답니다. 단, 하루 3잔 이상의 커피는 카페인에 의한 부작용을 심화시킬 수 있으니 많은 양의 커피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자극적인 간식 대신 견과류로 대체하기
사무실에서 출출할 때 때론 특별한 이유 없이, 혹은 스트레스 때문에 찾게 되는 달콤한 간식들~ 초컬릿, 과자 등등
이제는 견과류로 바꿔보는 것은 어떨까요? 땅콩이나 호두, 아몬드 등은 식이 섬유가 풍부하고 단백질, 지방, 비타민 등 각종 영양소가 듬뿍 들어 있답니다. 또한 견과류에 포함된 지방은 대부분 혈관 건강에 좋은 불포화 지방이죠. 특히 아몬드 제품에는 ‘심장병 예방을 돕는다’는 문구를 표시할 수 있도록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허용하기도 했습니다. 심심한 입에 무언가를 찾는다면 우리 몸이 부담스러워 하는 다당류 제품 대신 견과류와 같이 칼로리가 낮고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견과류를 추천합니다.
멀고 먼 다이어트의 길~ 출발도 어렵고 목적지에 도착하기는 더더욱 어렵죠? '하루 한끼만 먹고 일주일에 5번 운동하겠어! ' 같은 너무 어려운 목표보다 사소한 실천으로 생활 습관을 바꾸는 습관 다이어트에 다 함께 도전해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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