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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취에 대한 로망을 품고 집을 나온 직장인 분들, '나 혼자 산다' 잘 하고 계신가요? 혼자 산다는 건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달콤한 행복을 주기도 하지만 그만큼 내 생활에 대한 책임이 필요하기 마련인데요. 스스로 챙겨야 할 것들이 너무 많기 때문에 자취가 처음인 직장인이라면 더 어려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혼자 사는 사람들에게 있어 언제나 어려운 집안 살림! 청소부터 음식까지 프로 자취러로 한걸음 도약하기 위한 기본 6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음식물 쓰레기와의 전쟁 시작..! 냉동실을 활용하자


음식물 쓰레기 양이 적은 1인 가구에게 매번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은 정말 골치 아픈 일이죠. 이럴 때 음식물을 통째로 얼리면 냄새나 부패 걱정 없이 장기간 보관할 수 있답니다. 음식물을 음식물 쓰레기 봉투에 담은 후, 플라스틱 그릇에 넣어서 냉동실에 얼려주세요. 플라스틱 통에 단단히 밀폐 후 보관한다면 위생적으로 걱정할 일은 없을 거에요. 단, 이미 썩기 시작한 음식물은 냉동해도 부패되기 때문에 음식물들은 썩기 전 깨끗한 조각 상태일 때 바로 얼려야 한다는 점 주의해주세요~



● 매일 쓰는 전자레인지, 굳어버린 얼룩 청소하기


자취생의 필수 가전품 중 하나! 바로 전자레인지입니다. 전자레인지를 활용해서 요리할 수 있는 음식이 많은 만큼, 내부에는 종종 음식물이 튀어 생긴 얼룩들이 생기곤 하는데요. 얼룩이 생긴 즉시 닦는 게 제일 좋지만, 나중에 발견해서 이미 안에서 굳어버린 얼룩을 좀 더 쉽게 청소하는 법을 알려드릴게요. 빈 접시에 식초 2스푼과 물을 2컵 정도 넣은 후 3분 동안 돌려줍니다. 그리고 마른행주로 살살 닦아 내면 묵은 때를 쉽고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어요!



● 옷에서 어젯밤의 삼겹살 냄새가 난다면? 드라이기가 해결사!


어제 입은 옷에서 지난밤의 행적을 말해주는 고기집 냄새가 진동한다면? 이럴 때 섬유 탈취제가 없어도 걱정하지 마세요! 세탁소에 옷을 맡기면 함께 오는 비닐을 활용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옷 커버의 윗부분을 동그랗게 오려낸 뒤, 옷을 옷걸이에 건 다음 그 위로 비닐을 씌워주세요. 그 후 밑에서 위로 드라이기 바람을 1분 정도 가해줍니다. 그럼 냄새가 위의 구멍으로 빠져나가서 쿰쿰한 삼겹살 냄새가 금세 마법같이 빠져나가는 경험을 할 수 있으니, 꼭 한번 시도해보세요!



● 젖은 신발을 말릴 때는 신문지를 구겨 넣기


젖은 신발 속 젖은 양말은 상상조차도 싫은 조합인데요. 비오는 날 흠뻑 젖어버린 신발을 뽀송하게 말리려면 신문지를 구겨서 신발 안쪽에 넣어두면 됩니다. 이때 드라이기로 신발을 먼저 가열하는 걸 피해주세요! 색이 있는 신발의 경우, 드라이기 열을 오랜 시간 가열 시 색이 바래질 수 있기 때문이에요. 또한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으로 바로 말릴 때 코를 찌르는 악취가 나는데, 신문지는 냄새와 습기를 함께 흡수하기 때문에 악취 없이 말릴 수 있습니다.



● 청소 생각에 한숨부터 나온다면? 베이킹소다와 친해지자


자취생들에게 청소할 곳은 무궁무진하게 많은데요. 어디서 어떻게 청소를 시작해야 할지 두렵다면 마법의 가루, 베이킹소다를 추천해 드립니다. 마트에서 천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구해서 몇 개월은 쓸 수 있으니 그야말로 자취생들에겐 구세주 같은 아이템이겠죠? 기름때가 낀 가스레인지도, 물때로 얼룩진 세면대나 욕실 바닥도, 냄새 나는 싱크대 하구수도 베이킹 소다를 뿌려둔 후 닦아주면 아주 깨끗해집니다. 베이킹소다를 물에 풀어 분무기에 담고 필요할 때마다 뿌려 쓰면 더욱 편리하니 참고하세요!



● 자꾸만 미루고 싶은 변기 청소 쉽게 하기


집에 있을 땐 엄마가 해줘서 몰랐는데 혼자 살면서 변기 청소는 왜 이렇게 하기 싫은 걸까요? 이럴 때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변기 청소를 한결 쉽게 만들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양치하고 난 거품을 변기통에 뱉은 다음 10분 후 정도 있다가 물을 내리면 변기 내 악취가 사라집니다. 그리고 먹다 남은 김빠진 콜라가 있다면 변기 속에 부어두고 다음 날 청소 솔로 살짝 문지르면 코를 찌르는 세제 냄새 없이도 반짝반짝 윤이 나는 변기를 볼 수 있어요. 간단하죠?


집안 곳곳 신경 쓰는 게 쉬운 일이 아니지요. 하지만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시작해보면, 어느새 조금씩 깨끗해지는 변화를 느끼실 거예요. 그리고 그런 변화가 은근 재미지다는거? 알려드린 팁을 활용하여 내년부터는 프로 자취러로 거듭나시는 걸 어떨까요? 2020년, 여러분들의 깔끔한 자취 생활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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