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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하나 없는 화창날 날씨를 자랑하던 5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6시 퇴근 시간이 되니 한분 두분 전주공장 운동장으로 모이기 시작하는데요. 금새 30명 가까운 분들이 모여 반갑게 인사를 나누시네요. 가벼운 옷차림과 운동화를 보니 무엇인가를 할 예정이신가 봐요.

 

아하~ 오늘은 족구동호회 상반기! 대회가 열리는 날이랍니다.
전주공장은 사진동호회, 배드민턴 동호회, 테니스, 축구, 볼링 등등 정말 많은 동호회가 있고 정기적으로 만나 재밌는 활동을 하고 있는데요. 그중 족구 동호회가 빠지면 섭섭하죠.

 

족구는 축구보다 좁은 공간에서 진행할 수 있으면서 적은 인원으로 할 수 있는 생활형 스포츠랍니다.

 

[족구의 장점]
1. 장소와 기구, 시설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

2. 온 몸을 쓰는 전신운동이다.

3. 신체 접속이 적어 부상의 위험이 적다.

4. 규칙이 간단하여 누구나 즐길 수 있다.

5. 팀 스포츠로 협동심, 사회성을 기르는데 적합하다.



군대를 다녀온 분이면 누구나 한번쯤은 해본 운동이 족구인데요.

족구는 대한민국에서 시작된 구기종목으로 네트를 사이에 두고 발(무릎 밑)과 머리만 사용하여 수비와 공격을 주고 받는 스포츠 입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규칙은 쓰리바운드 쓰리터치입니다. 세번의 바운드와 터치 이내로 상대 코트로 공을 넘겨야 합니다. 한팀은 4명으로 이루어 지는데, 수비 2명, 세터 1명, 공격수 1명 입니다. 수비수가 공을 받으면 세터가 올려주고 공격수가 마무리하는 패턴이 가장 일반적인 형태입니다.

 

족구화와 족구공이 따로 있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많으실 거에요.

흔히 족구를 할 때 축구공이나 배구공을 사용하여 하는 경우가 많지만 크기, 무게, 공기압 등의 규격이 따로 있답니다. 족구화의 가장 큰 특징은 안쪽면이 평평하게 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고무나 합성고무 재질로 회전을 주기 쉽게 되어 있습니다.

 

행사를 열심히 준비하고 계신 김갑환 총무님을 잠깐 만나뵐께요.

 


1. 족구 동호회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나요? 

 


회원은 120명 정도 되구요. 월요일마다 운동장에 모여 가볍게 족구 경기도 하고 단합의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2. 오늘은 몇명? 몇팀?이나 참가하시나요?

 


보통 3~40명 정도 참가하고 오늘은 5개팀이 모여서 뽑기로 한팀이 부전승으로 올라갈 예정이었는데요.
아~ 방금 산자팀이 급히 잡힌 회식으로 참가가 어렵다는 통보가 왔네요. 그럼 4개팀이 토너먼트로 승부를 겨룰 예정입니다. 우승 예정이었던 산자팀이 빠져서 오늘 승부는 예상이 어렵겠는데요?

 

15년전부터 족구팀 회장님을 맡고 계신 은용수 회장님(오른쪽)과 박덕규 노조위원장님의 축사로 경기가 시작되었답니다. 오호~ 회장님 포스가~~ 뿜뿜!

 

가장 중요한 대진표를 짜기위해 각 팀 대표가 뽑기를 진행했구요.
회장배는 년 2회 상하반기로 나눠 진행하며 오늘 경기는 상반기 대회입니다.

 

 

총 4개팀이 참가한 상반기 대회에서 치열한 공방전 끝에 우승을 차지한 팀은 바로~~에너지팀! 이었습니다. 

1차전에서 탈락한 팀이나 오늘의 참가 목적이 관전이신 분들~~~ 맛있는 막걸리와 홍어안주로 즐거운 시간을 갖고 계시네요.


우승 소감 한마디?

 

[에너지팀 김베드로 선수] 공격수와 세터의 호흡이 가장 중요한데~ 두 선수의 활약으로 우승한 것 같습니다.

오늘 불참한 강팀들이 많은데~ 하반기 대회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화기애애한 웃음과 맛있는 음식, 그리고 가족만큼 든든한 동료와 함께한 행사여서 더욱 의미있는 상반기 대회가 아니었나 싶네요.

우승팀에게는 상금 20만원, 준우승팀 15만원, 공동 3등 10만원이 수여되었습니다. 별 차이가 없죠? ㅋㅋㅋ

그냥 참가만 하셔도 즐거운 족구 동호회의 문은 활짝 열려있으니 대회도 참여하시고 회원들간의 돈독한 우애도 느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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