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기술의 향연~ 이런 말은 자동차나 인공지능 이런 곳에만 쓰이는 건 아니랍니다.
과학 기술의 정점에 있는 제품들도 소재의 기술이 발달되지 않으면 발전을 이루기 힘들기 때문이죠.
슈퍼섬유와 같은 첨단 소재들이 한자리에 모인 '테크텍스타일 2019(Techtextile 2019)' 전시회가 독일에서 개최되었다고 하는데요. 휴비스도 2013년 첫 참가 이후 4번째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하였답니다.
따끈따끈한 소재 기술의 현장! 다함께 가보실까요?
테크텍스타일 전시회는 1986년부터 격년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세계적 규모의 산업용 소재 전시회입니다 올해는 메세 프랑크푸르트 전시장에서 5월 14일부터 5월 17일까지 4일간 개최되었습니다.
전시회의 명성에 걸맞게 전세계 59개 국가 1,800여 업체가 참가하며 약 4만7천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였습니다. 일본 도레이(Toray), 데이진(Teijin) 및 렌징(Lenzing), 인도라마 벤처스(Indorama Ventures) 등 세계 유수의 소재 기업뿐만 아니라 다수의 국내 업체가 참가하였답니다.
이번 전시회에 참가한 휴비스는 최초 상업화에 성공한 슈퍼섬유와 산업용 소재를 선보였습니다.
슈퍼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인 폴리페닐렌설파이드(PPS)를 국내 최초 섬유로 개발한 ‘제타원(ZetaOne)’이 대표 제품입니다. 화력발전소나 아스팔트, 시멘트 공장, 폐기물 소각장 등에서 분진과 가스를 걸러내는 백필터(Bag Filter)로 사용되며 주로 유럽, 중국 등으로 수출되고 있습니다. 세계 판매 1위인 일본 도레이에 거의 근접한 세계 시장점유율 25%를 차지하고 있으며 작년 3,400톤을 판매했습니다.
또한 난연성이 우수하여 특수방화복 소재로 사용되는 메타아라미드 ‘메타원(MetaOne)’과 내절단성이 우수하여 안전장갑 최적의 소재인 고강도 PE섬유 ‘듀라론(Duraron)’까지 상업화에 성공한 휴비스 슈퍼섬유가 모두 한자리에 모였답니다.
이 밖에도 의류용 장섬유보다 강도가 높아 광고판이나 코팅직물, 컨베이어 벨트, 로프 등으로 사용되는 고강력사 ‘트리론(Triron)’ 및 자동차 소음은 줄여주고 환기 유로는 넓혀주는 흡차음 소재 헥사플라워(HexaFlower) 등 다양한 산업용 섬유를 소개하였고 유럽 시장의 판로를 개척하는 글로벌 마케팅을 펼쳤습니다.
전시회를 직접 방문한 휴비스 신유동 대표(왼쪽에서 세번째)는 “산업이 발달하고 환경에 대한 관심과 규제가 높은 유럽 시장은 더욱 까다로운 규격의 강도와 난연성의 소재가 요구된다.”며 “휴비스에게는 신규 시장을 발굴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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