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거리를 지나다 보면 봄만 되면 찾아오는 익숙한 노래들이 들려오며 어느새 봄이 왔음을 알려주는데요. 봄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무엇인가요? 바로 핑크빛으로 거리를 물들이는 벚꽃이 아닐까 싶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벚꽃이 더 일찍 찾아왔다고 하는데요. 봄의 대명사 벚꽃을 언제 어디서 봐야 잘 봤다고 소문날지 함께 알아보실까요?
● 2019년 지역별 벚꽃 개화 시기는 언제일까요?
올해도 역시 가장 벚꽃이 먼저 개화하는 곳은 제주도입니다. 가장 늦은 곳은 4월 9일에 개화하는 춘천인데요. 지역에 따라 개화 시기가 다르니 미리 확인하고 벚꽃을 보러 간다면 더욱 예쁘게 만개한 벚꽃을 볼 수 있지 있습니다.
- 2019 전국 벚꽃 개화 시기
● 벚꽃, 어디서 봐야 잘 봤다고 소문날까?
- 여의도 윤중로
서울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길인 여의도 윤중로! 한강을 따라 펼쳐진 벚꽃의 향연에 매년 많은 사람들이 찾는데요. 밤에도 낮에도 아름다운 벚꽃으로 봄을 가득 느낄 수가 있습니다. 9호선 국회의사당 역에서 나오자마자 핑크빛으로 물든 윤중로는 절로 감탄이 나오는데요. 4월 5일부터 4월 11일까지 영등포여의도 봄꽃축제가 펼쳐진다고 서울에서 벚꽃을 즐기고 싶으시다면 여의도로 떠나보세요!
- 강릉 경포호
강릉 경포호는 봄의 캐럴이라고 불리는 벚꽃엔딩 노래 속의 장면을 그대로 재연해 놓은 것만 같은데요. 경포호 바우길을 따라 벚꽃 나무들이 빼곡하게 줄지어 있는 이곳에서는 4월 2일부터 4월 7일까지 강릉 경포 벚꽃 잔치가 열린다고 합니다. 올 주말 강릉 벚꽃 여행 어떠세요?
- 진해 군항제
벚꽃 축제하면 이곳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4월 10일까지 경남 창원 진해구 일원에서 열리는 진해 군항제인데요. 벚꽃뿐만 아니라 팔도풍물시장, 승전행차 퍼레이드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벚꽃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 제주 녹산로
벚꽃에다가 유채꽃까지! 봄을 1+1으로 즐길 수 있는 곳이 제주도에 있습니다. 바로 녹산로인데요. 아래를 보면 노랗게 물든 유채꽃이 위를 보면 핑크빛으로 물든 벚꽃이! 눈호강 제대로 할 수 있는 제주도 벚꽃명소 녹산로. 제주도 벚꽃명소로 강추합니다! 제주도는 녹산로 뿐만 아니라 전농로, 제주대학교 진입로, 제주종합경기장 등에서 벚꽃을 볼 수 있답니다.
아직은 꽃샘추위로 봄이 올 듯 말 듯 하지만 벚꽃이 벌써 개화한 지역도 있고 개화가 얼마 남지 않은 지역들이 있는 걸 보니 곧 완연한 봄이 찾아올 것만 같습니다.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핑크핑크하게 불든 벚꽃 명소에서 이번 주말을 즐겨 보는 건 어떠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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