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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기념일이 있어 많은 분이 기다린 달인데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등 다양한 기념일이 있지만 2024년 5월 15일에는 삼국시대 때부터 이어져 온 불교 최대 명절 부처님 오신 날입니다. 본래 석가탄신일로 불렸지만 석가는 샤카라는 인도 특정 민족 이름을 한자로 표기한 것이고 요즘 한글화 추세에 따라 부처님 오신 날이 공식 명칭으로 더 적합하다고 판단하여 2018년 공식 명칭을 석가탄신일에서 부처님 오신 날로 변경하였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은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날로 아시아 여러 나라의 전통적인 절기 중 하나이며 대한민국, 마카오, 홍콩, 싱가포르에서는 공휴일로 지정되었는데요. 불교의 종주국인 네팔에서 예로부터 음력 4월 8일을 석가의 탄생일로 기념하여 왔으며 이에 따라 국내에서도 음력 4월 8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여러 나라에서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 날의 국내 기원은 삼국시대에 불교가 전래되면서 오늘날까지 이어져 왔는데요. 국가 차원에서 기념행사가 열린 것은 조선 시대부터지만 그 이전부터 불교 신자들 사이에서 기념되어 왔습니다.

 

부처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부처님 오신 날의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 불교 최대 명절

여러 나라에서 기념하는 불교 최대 명절 중 하나입니다.

- 국가 공휴일

국내에서는 음력 4월 8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지정하여 국가 공휴일로 휴식을 취하는 날입니다.

- 다양한 행사 개최

불교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됩니다.

- 불교 교리 전파

부처님의 탄생, 깨달음, 열반을 기념하는 날이므로 불교 신자들은 이날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며 행사를 통해 불교 교리를 전파합니다.

 

이렇듯 국내에서는 음력 4월 8일을 부처님 오신 날 및 국가 공휴일로 지정하였습니다. 그렇다면 아시아의 다른 불교 국가들은 어떨까요?

 

음력 4월 8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지정한 국가는 대승 불교권으로 한국, 북한, 대만, 일본, 중국, 홍콩, 러시아 등이 있는데요.  이 중 한국과 홍콩 그리고 러시아의 칼미키야 및 투바 공화국만 국가 공휴일로 지정되었으며. 대만의 경우 공휴일 축소로 불교 관련 단체만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음력 4월 15일은 상좌부 불교계의 기념일로 태국, 미얀마, 스리랑카, 싱가포르가 있으며 베트남은 대승 불교권이지만 4월 8일이 아닌 15일을 부처님 오신 날로 기념하고 있습니다.

 

불교 전통이 강한 일본이 공휴일 지정이 안 된 것처럼 국가별로 날짜 및 공휴일 여부가 다른데요. 이 외에도 한국은 부처님 오신 날이 일요일이라면 이 자체만으로는 대체휴일을 적용하지 않지만 싱가포르와 홍콩은 대체휴일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국민들이 휴식을 취하며 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국가 공휴일인만큼 부처님 오신 날에는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는데요.

 

- 연등회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가장 대표적인 행사로 4월 17일부터 5월 15일까지 약 1개월간 진행되며 부산 삼광사와 서울 봉은사 등 전국 사찰에서 개최되며 다양한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행사와 등불 점등식이 열립니다.

- 법회 및 불공

여러 사찰에서 법회 및 불공이 진행되며 불교 신자들이 모여 부처님께 예배하고 축원하는 봉축 법요식이 열립니다.

- 관등놀이

연등놀이라고도 불리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기 위해 등에 불을 밝혀 달아매는 행사이며 불자들은 절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등을 다는데 가족 수대로 이름과 생년월일을 차례대로 적은 후 불을 밝히며 부처님의 탄생을 축하하고 집안의 평화와 안녕을 기원하는 행사입니다.

- 탑돌이

불교에서 탑은 부처의 사리를 안치한 일종의 묘로서, 가장 대표적인 불교의 신앙 대상인데 스님이 염주를 들고 탑 주위를 돌며 부처의 큰 뜻과 공덕을 노래하면 그 뒤를 따라 수많은 신도가 등을 들고 탑을 돌며 극락왕생을 기원하는 의식입니다. 과거에는 밤을 새우며 진행했지만 최근에는 해가 진 다음 1~2시간을 돌며 개인의 소원, 안녕을 비는 형식으로 변경되었습니다.

 

이처럼 부처님 오신 날에는 깊은 뜻을 가진 여러 행사가 개최되며 이 외에도 방생, 전통 공연,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니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과 함께 불교문화를 경험하며 안녕을 비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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