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꿈꾸는 자가 마련이지만 본인의 집을 마련하게 되면 어떤 식으로 집을 꾸밀지 많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무척 설레는 고민이죠. 가구, 인테리어, 배치 등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지만 이러한 고민에 앞서 진행되어야 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어떤 마감재로 바닥을 구성할지입니다.
바닥마감재는 크게 타일, 장판, 마루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마감재에 따른 장단점이 명확하므로 이를 따져 본인에게 맞는 마감재로 진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집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접하고 많은 면적을 차지하는 요소인 만큼 어떤 마감재를 사용하냐에 따라 집의 분위기는 크게 달라지므로 마감재의 장점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한데요. 각 마감재별 장점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 타일
타일은 내구성이 높아 스크래치에 강해 무거운 물건을 올려놓아도 부담이 적으며 화학 세제를 사용할 수 있어 청소에 용이합니다. 뿐만 아니라 높은 열전도율로 금방 따뜻해지고 차가워져 시원하고 따뜻한 생활을 할 수 있습니다.
- 장판
장판은 방수 및 쿠션감이 우수하고 두께가 4.5T 이상일 경우 층간 소음을 흡수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으며 시공 철거, 교체에 용이합니다.
- 마루
마루는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며 빠른 시공 속도가 특징입니다.
이렇게 훌륭한 장점이 있지만 여러 종류의 마감재가 사용되는 이유는 장점이 있는 만큼 단점도 명확하기 때문인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타일
스크래치에는 강하지만 충격 흡수에 약해 물건을 떨어뜨리면 쉽게 깨지고 시공비 및 자재비가 비쌀뿐만 아니라 작업시간이 오래 소요됩니다.
- 장판
장판에 무거운 물건을 올려두면 찍힘, 눌림 현상 발생 및 복원되지 않을 수 있으며 습도 관리에 미숙할 시 바닥과 장판 사이에 곰팡이가 생길 수 있습니다.
- 마루
마루의 재료인 나무 특성상 수축과 팽창 때문에 틀어짐 현상이 발생하며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이렇듯 마감재마다 장단점이 명확하여 바닥마감재 선택에 용이할 것 같지만 상황, 환경, 인테리어 등 외적인 부분에서 고려해야 할 부분도 많습니다.
반려동물이나 아이를 키우는 경우 물건을 떨어뜨리는 상황이 많을 수 있으니 쉽게 깨지는 타일은 적절치 않으며 배치해야할 무거운 가구가 많은 경우 장판에 찍힘 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자가 마련의 로망 중 하나인 인테리어의 경우 소재 표현이 고급스러운 원목마루와 화이트톤의 인테리어는 정반대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으므로 이에 어울리는 바닥마감재를 선택해야 합니다.
이렇게 고려해야 할 사항이 많지만 행복한 고민을 할 수 있도록 모두가 자가 마련의 꿈을 이루길 바라며 모두가 자가 마련의 2024년도 좋은 일로 가득해지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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