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해인 2024년이 왔습니다. 많은 분이 설레는 마음으로 새해를 맞이하고 계실 텐데요.
2023년이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였다면 2024년 갑진년은 어떤 동물의 해일까요?
바로 십이지신 중 유일한 상상 속 동물인 ‘푸른 용의 해’입니다.
용띠는 52년, 64년, 76년, 88년, 2000년, 2012년, 그리고 돌아오는 2024년이 해당된다고 하는데요.
갑진년에 강한 기운을 받는 용띠의 성향은 활력이 넘치고 리더십이 뛰어나다고 하며 상상력이 좋고 매사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대표적인 용띠 연예인으로는 송승헌, 차태현, 권상우, 장혁, 김종국, 박해일 등이 있습니다.
2024년은 푸른 용(청룡)의 해라고 하듯이 태어난 연도에 따라붙게 되는 띠를 십이간지라 부릅니다.
유래로는 중국 후한 시대 왕충이 기록한 논형이라는 책에서 최초로 유래되었지만 한국, 일본, 베트남 등 동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받아들여 지금까지 꾸준히 사용되어 오고 있습니다.
쥐(자), 소(축), 호랑이(인), 토끼(묘), 용(진), 뱀(사), 말(오), 양(미), 원숭이(신), 닭(유), 개(술), 돼지(해)가 십이간지의 순서이며 예부터 십이지와 십간을 조합하고 <시, 일, 달, 해>에 이름을 붙여 인간과 우주의 조화, 만물의 흐름을 알아보았다고 합니다.
현재에 와서는 해마다 정초가 되면 십이간지를 이용해 운세를 점쳐보기도 하고 배우자가 될 사람과의 토정비결과 사주를 확인하기도 합니다.
그럼 용띠의 궁합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긍정적인 궁합으로는 뱀, 원숭이, 쥐가 있으며 우선 뱀띠는 용띠와 비슷해 친구, 연인, 사업 등 모든 관계에서 긍정적인 궁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숭이띠는 마음이 통하여 함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부부 궁합, 쥐띠는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울 수 있는 상부상조의 궁합입니다.
부정적인 궁합으로는 개, 닭, 소가 있는데요. 개띠는 용띠와 가장 상극인 관계로 성격의 차이로 인한 충돌을 불러올 수 있습니다. 개띠가 성격의 차이라면 닭띠는 성향의 차이로 닭띠의 이성적이고 차가운 면이 열정적이며 뜨거운 용띠와는 연인으로서 상극의 관계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고집이란 말이 소띠와 용띠는 둘 다 고집이 세 충돌이 일어나는 관계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궁합이 있지만 사람마다 자라온 환경과 성격이 다르니 재미로 봐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삼재에 대해서는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삼재는 3년 동안 이어지며 들삼재, 눌삼재, 날삼재로 나눠지고 2024년은 원숭이, 쥐, 용이 해당하는 날삼재입니다.
삼재는 9년에 한 번씩 찾아오며 들삼재는 삼재가 들어오는 해로 이직, 이동, 변화가 잦아지는 해,
눌삼재는 삼재가 본격적으로 진행되며 사업, 사회 운이 떨어지고 가정의 불화를 겪을 수도 있는 해,
날삼재는 삼재가 나가는 해로 장거리 이동이 좋지 않으며 이때 만난 인연은 악연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궁합과 마찬가지로 진지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재미로 참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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