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블로그 홈

All

홈페이지

티스토리 뷰

겨울은 간식의 계절입니다. 그동안 인기 많았던 탕후루가 있지만, 그보다는 추운 겨울 뜨끈한 붕어빵이나 호두과자 어묵 등을 먹으면 그만한 별미가 없죠. 이러한 겨울 간식 중에서도 독보적인 인기를 가지고 있는 붕어빵은 19세기 말에 처음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일본의 도미빵(다이야키)1930년대에 한국에 건너오면서 모양이 변형되어 현재의 붕어빵이 되었다고 알려졌는데요. 참고로 생선 모양이 된 이유는 도미가 그 당시 굉장히 비싸서 비슷한 모양의 빵이라도 먹자 하여 생선 모양이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붕어빵과 잉어빵은 무슨 차이가 있을까요?

먼저 붕어빵을 살펴보면 밀가루 반죽으로 만든 길거리 간식이며 팥앙금이 몸통에만 들어가는 빵입니다. 밀가루 반죽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겉에서 봤을 때는 팥앙금이 비쳐 보이지 않는 게 특징입니다.

반대로 잉어빵은 밀가루 반죽 외에도 찹쌀, 버터, 기름을 넣는 반죽으로 만들어진다고 하며 붕어빵과 달리 팥앙금이 몸통뿐만 아니라 꼬리와 머리에도 골고루 들어가 있습니다. 또한 잉어빵 반죽은 묽으면서 얕아 속에 들어가 있는 팥앙금이 비친다고 해요.

붕어빵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한 맛이라면 잉어빵은 쫀득하면서 기름진 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붕어빵은 어느 순간부터 겨울철 인기 간식으로 자리를 잡았는데 이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비교적 저렴한 가격과 팥이 아니더라도 아이스크림, 슈크림, 고구마 등 다양한 내용물로 넓어진 선택지가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추운 겨울 길거리 노점에서 손을 호호 불어가며 먹는 붕어빵이 우리의 추억과 감성을 자극해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붕어빵이지만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이 있다면 어떠실까요?

첫 번째 방법은 에어프라이기에 구워 먹는 방법인데 이때 주의할 점은 온도를 너무 높게 하면 겉이 단단해지므로 적당한 온도로 진행하는 것이 좋겠죠? 에어프라이기 외에 후라이팬에 살짝 구워먹어도 맛있습니다.

두 번째 방법은 음료와 함께 먹는 것입니다. 대부분 야외에서 구매하여 바로 먹다 보니 음료와 함께 드시는 분들이 적은데요. 핫초코, 커피, 오렌지 주스 등 그리고 기회가 된다면 흑맥주와 함께 먹을 수 있다면 더욱더 맛있는 붕어빵을 드셔 보실 수 있을 겁니다.

 

바로 붕어빵으로 알아보는 성향 테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친구들과 붕어빵을 먹다 보면 누구는 머리, 누구는 꼬리, 누구는 몸통 등 사람마다 처음 먹기 시작하는 부위가 다른데 이런 요소를 활용하여 간단한 심리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고 하니 흥미가 돋지 않으신가요?

머리는 쿨내 나는 낙천적인 성격, 몸통은 적극적이고 활동적인 성향, 꼬리는 사려 깊고 신중한 성향이라고 하네요. 저는 보통 꼬리를 먼저 먹는데 제 성격과 유사한 부분이 있는 것 같아 신뢰가 가네요.

 

아래 해당 링크를 첨부해드릴 테니 궁금하신 분들은 한 번 확인해보시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https://blog.naver.com/ehduswls12/222600516573

 

공유하기 링크

댓글

찾으시는 스토리가 없습니다.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