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2023년도 11월에 접어들며 마지막을 향해 가고 있습니다. 최근 쌀쌀해진 날씨 때문에 감기가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럴 때일수록 면역력이 떨어지지 않게 규칙적인 생활과 예방접종으로 건강에 유의하고, 자신만의 목표를 세워 평소보다 활기찬 날을 보내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휴비스도 2023년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였는데요. 2023년 4분기, 휴비스에서 그간 어떤 소식이 있었는지 전해드립니다.
휴비스는 지난 10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3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뿌리기술대전’에 참가하였습니다. 소부장 뿌리기술대전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유일의 산업벨류체인 종합전시회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로 개최되었는데요.
제3기 소부장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휴비스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전기차의 배터리, 모터, 제너레이터 등 주요 부품의 핵심 소재로 사용되는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를 선보였습니다. 메타아라미드 전기 절연지는 전기차뿐만 아니라 전기·전자, 에너지·환경, 우주·항공 등 다양한 산업분야로의 용도 확대가 가능하며, 휴비스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여 2028년, 글로벌 No.2 기업으로 발돋움할 계획입니다.
지난 10월 31일, 휴비스와 텍스타일 제품 전문업체 HS한솔이 ‘생분해 현수막 및 폐현수막 리싸이클 관련 기술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휴비스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휴비스 신유동 사장과 HS한솔 이오희 대표이사를 포함한 두 회사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습니다.
협약에 따라 휴비스는 생분해 소재 기술 개발 및 원사 생산을 담당하며, HS한솔은 휴비스의 생분해 원사를 적용한 친환경 현수막을 개발하게 됩니다. 또한 국내에서 사용한 폐현수막을 HS한솔이 수거하여 휴비스에 전달하고, 휴비스는 폐현수막을 이용한 리싸이클 소재를 개발하는 등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소재산업 활성화와 실질적인 국내 자원선순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휴비스의 Short-Cut Fiber 브랜드 ‘미니맥스(MININMAX)’가 지난 11월 9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2023년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현재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됐습니다. 이로써 휴비스는 현재 세계일류상품 7개,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6개 등 총 13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미니맥스는 다양한 물성을 지닌 섬유들을 기존 섬유의 길이보다 훨씬 짧은 3~18mm의 길이로 잘라 빠른 시간 내에 수분 흡수가 가능하고 터치감이 부드러운 차별화 소재입니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기저귀 등의 위생재와 티백 등의 식품 포장재, 자동차용 필터 등에 사용되며, 뭉치지 않고 넓게 펴지는 분산성과 형태 안정성이 뛰어나 벽지 등 인테리어용 소재로 특히 각광받고 있습니다. 또한 특수한 첨가제를 통해 펄프의 접착성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하는 것이 가능하답니다.
지난 11월 10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진행된 제37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 휴비스 최세환 부장이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최세환 부장은 토목구조물 보강용 지오그리드와 폴리에스터 고강력사 등 다양한 산업용 소재 개발에 참여하였으며, 아시아 및 유럽 지역의 수출 판로를 개척하는 등 국산 섬유제품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와 이미지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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