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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급한지 1년 차인 이 팀장은 요즘 고민이 많습니다. 팀장이 된 후 좋은 실적으로 인정받겠다는 열정 하나로 팀원들에게 온갖 성의를 다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최근 들어 팀원들이 내 마음 같지 않고 여러 가지 회의감이 들고 기운이 빠집니다. 이 팀장의 지시에 따라 팀원들이 착착 따라오는 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이죠. 실적도 제대로 나지 않고 서로 뭔가 서먹하고 불만에 쌓여있는 것 같기도 합니다.

 

[출처: MBC 무한도전]

도대체 뭐가 문제일까요? 직장생활은 열정 하나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직장생활이 원만치 않다면 '굳이 드러내도 되지 않을 나쁜 습관'이 있는지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나도 모르게 팀원들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3가지 습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지나친 호불호


사회생활을 하며 누군가를 향해 지나친 호불호를 드러내는 것은 내가 판 함정에 내가 빠지는 상황을 만들기 쉽습니다. 예를 들어, 직원들 대부분이 ‘이 팀장은 김 대리만 좋아해, 최 대리는 찍힌 모양이야’ 라고 생각하면 김 대리를 제외한 나머지 팀원들이 팀장에 대한 로열티가 많이 떨어지게 됩니다. 심지어 팀장의 리더십 자체가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말이죠.

 

팀원인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좋아하는 선배에게 유난히 티를 낸다거나 싫어하는 선배에게는 데면데면하게 구는 모습을 지속적으로 보이면 결국 직장생활을 실패하고 말 것입니다. 원만하지 않고 지나치게 호불호를 드러내는 경우 쓸데없이 적을 만드는 꼴이 됩니다. 

 

2. 기분이 태도가 된다


자기 기분이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는 편인가요? 그걸 솔직한 성격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해하지 말아야할 것은, 자기 기분을 그대로 얼굴에 드러내는 것은 솔직한 것이 아니라 무례할 수 있다는 점이죠. 개인적인 일 때문에 아침부터 짜증난 얼굴, 심지어 직원들에게 화풀이할 때 당연히 나쁜 영향을 미칩니다. 이런 사람들을 흔히 아마추어라고 부르죠.

 

회의시간에 상대가 내 의견에 반대했다고 얼굴을 붉히는 사람이 과연 일은 똑바로 할까요? 당연히 신뢰가 생기지 않습니다. 나를 반대하는 의견에 냉정하게 대처하려면 기분이 태도가 되지 않게 하자는 원칙을 되새기고 매번 연습해야합니다. 자신의 감정도 연습으로 훈련된다는 사실을 잊지 마세요. 

 


3. 프라이버시 털어놓기


자신의 사생활을 여과 없이 털어놓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경우 상대는 나에 대한 부정적 인상을 받을 수 있는 점을 조심해야 합니다. 만약, 직장상사와 갈등을 겪은 이야기나 불우한 가정사를 털어놓았다고 가정해보죠. 속마음을 이야기했으니 자기는 많이 친해졌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이것은 착각일지도 모릅니다. 상대의 부정적인 말을 들은 동료는 부담스러울 수 있고, 사람이 원만하지 못하다는 편견을 가질 수도 있죠. 불우한 가정사도 동료가 알아서 좋을 일이 없습니다. 업무상 실수가 생겨도 ‘역시 집안문제 때문에 집중하지 못하고 있다’는 선입견만 주는 셈이죠. 프라이버시는 그야말로 내문제입니다. 나를 위해 되도록이면 말을 아끼고 방어하는 것이 좋습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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