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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의 따뜻한 봄 날씨는 산책이나 나들이를 가기에 정말 좋은 날씨이죠?

하지만 바쁘디바쁜 현대 사회! 평일에 하지 못한 일을 하느라, 자기 계발을 하느라, 쉬느라 주말에도 멀리 가지 못하는 현실. 하지만 고요히 걸으며 생각에 잠기는, 혹은 머리를 비우는 일도 열심히 일하는 것만큼 중요한 일이죠! 멀리 떠나지 못한다면? 가까운 서울에서도 산책을 즐겨보세요. 오늘은 가정의 달에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가기 좋은 서울의 산책로를 추천해드립니다.

 

 

돌로 만든 담벼락이 길게 이어지는 덕수궁 돌담길은 웅장한 덕수궁과 그 주변의 느티나무들이 즐비하고 근처에는 서울시립미술관과 서울역사박물관이 있어 산책도 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산책로입니다. 복잡하고 소란스러운 서울이지만, 덕수궁 돌담길은 고즈넉하고 조용하여 어수선한 일상에서 벗어난 것 같은 느낌을 주는데요, 옛 문화를 느끼며 다양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산책로입니다!

 

 

서울 난지한강공원 근처에는 서울에서 유일한 메타세콰이어길이 형성되어 있는데요, 끝을 모르게 쭉 뻗은 길과 울창한 나무 사이를 천천히 걷다 보면 작은 숲속에 온 듯한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이곳은 하늘공원과 연결되어 있기도 한데요, 억새풀과 더불어 밤낮을 가리지 않고 예쁜 서울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입니다. 하늘공원 메타세콰이어길은 높은 나무가 사계절 모두 멋진 모습을 하고 있어, 계절마다 산책로를 걸으며 몸과 마을을 힐링하기 좋습니다.

 

 

뉴욕에 센트럴파크가 있다면, 서울에는 서울숲이 있다고 할 수 있죠. 서울숲은 서울의 대표 녹지공원 중 하나로 넓은 면적의 나무숲이 잘 조성된 산책길인데요, 그중 광장 왼편에 위치한 거울연못은 서울숲 맞은편의 응봉산이 거울처럼 비치는 멋진 경관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5월의 대표적 꽃 중 하나인 튤립정원이 잘 조성되어 있어 예쁜 튤립을 보고 걸으며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겠습니다!

 

 

서울의 숨은 야경 명소, 서리풀공원은 서울고속버스터미널 근처의 마로니에길을 통해 들어갈 수 있는데요, 한강에서 우면산까지 이어지는 산책로는 복잡한 강남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넓은 녹지 공간입니다. 서리풀공원길의 핫플레이스는 누에다리인데요, 맑은 날에는 북한산, 도봉산까지 조망할 수 있으며 밤에는 약 2,000개의 LED 조명에서 나오는 아름다운 불빛을 볼 수 있는 경치 맛집입니다.

 

서울에도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산책의 묘미는 걷기 운동과 더불어 산책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이겠죠. 따뜻한 봄날이 가기 전, 혼자라면 이러한 정취를 느끼며 마음을 비우고, 함께라면 대화를 통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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