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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직업 만족도 관련 설문에 따르면 약 90%의 직장인이 ‘자신의 직업에 만족하지 못한다’고 응답했는데요. 현실에 쫓겨 직업을 선택하다 보니 적성에 맞지 않는 일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그런데 만약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는 ‘덕업일치’에 성공한다면 어떨까요? 오늘은 ‘덕업일치’를 이루기 위해 취업을 넘어 창업까지 이룬 성공 사례들을 여러분께 소개할게요!

■ 즐기면서 돈도 번다! 취미가 직업이 된 사람들 ‘하비 프러너’

취미를 직업으로 삼아 덕업일치를 이룬 사람들을 ‘하비 프러너’라고 부르는데요. ‘하비 프러너’란 ‘취미(hobby)’와 ‘무엇을 추구하는 사람(preneur)’의 합성어로, 취미를 다듬고 기획해 사업으로 확장하고, 수익을 내는 사람을 의미해요.  

‘하비 프러너’가 주목받게 된 이유는 워라밸을 중요시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자아실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짐에 따라 취미에 시간과 비용을 투자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죠. 또한 SNS를 통해 취미를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고, SNS를 통해 마케팅, 판매 등이 용이해졌다는 것도 큰 이유예요. 클라우드 펀딩을 비롯한 자금 조달 방식이 다양해지면서 창업에 대한 문턱이 낮아진 것 역시 ‘하비 프러너’ 증가의 중요한 이유랍니다.

■ 취미로 시작해 글로벌 기업까지! <넷플릭스/블루보틀/파타고니아>

DVD를 빌려보는 것이 취미였던 ‘리드 헤이스팅스’는 비디오 대여점을 오가는 번거로움과 비싼 연체료에 대한 불만을 갖고 창업을 결심했는데요. 언제, 어디서든 영화, 드라마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고 싶어 시작한 회사가 바로 <넷플릭스>예요. 구독료를 내면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껏 볼 수 있고, 알고리즘을 통해 취향에 맞는 영상을 추천받을 수 있다는 것이 <넷플릭스> 성공의 핵심이었죠. 덕분에 전 세계 2억 명 이상의 가입자를 보유한 글로벌 기업이 될 수 있었답니다.

‘커피계의 애플’로 불리는 <블루보틀>의 창업자 ‘제임스 프리먼' 역시 대표적인 덕업일치의 성공사례예요. 그는 원래 클라리넷 연주자였지만 직접 볶은 원두와 커피 기계를 항상 가지고 다닐 만큼 커피에 진심이었는데요. 이후 작은 차고에서 첫 매장을 연 그는 초 단위로 원두를 볶고, 고객 취향에 맞는 원두를 집까지 가져가 커피를 내려줄 만큼 커피 맛에 집중했다고 해요. 이렇듯 커피에 담긴 그의 진심이 지금의 <블루보틀>의 성공을 만들어낸 것이죠.

“우리 회사 제품을 사지 말라”고 외치는 <파타고니아>의 창업주 ‘이번 슈나드’ 역시 취미로 즐기던 등산에서 사업 아이디어를 얻었어요. 주한미군에서 근무하던 그는 한국의 산을 타는 것이 한국 생활의 유일한 낙이었는데요. 이후 취미를 살려 등산 장비 사업을 시작했고, 이를 아웃도어 브랜드로 확장해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어요. 자연에 진심인 ‘이번 슈나드’ 회장은 꾸준히 친환경 행보를 이어온 것은 물론, 가족 소유의 회사 지분 모두를 환경 보호에 기부하기로 결정해 세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고 있답니다.

■ 먹는 낙으로 살던 회사원, 사장님 되다! <마켓컬리/두끼 떡볶이>

직장 내에서 가장 맛집을 많이 아는 사람을 통했던 ‘김슬아 대표’는 먹는 것에 진심인 회사원이었는데요. 워킹맘인 그녀는 신선 식품을 배송시키면 근무 중인 낮에 음식이 배송되어 신선도가 떨어져 늘 아쉬움이 컸죠. 그래서 ‘사람들이 집에 있는 시간에 음식을 배송하자’는 아이디어를 떠올려 <마켓컬리>를 창업하게 되었어요. 까다롭게 음식을 고르던 회사원이 자신의 불편을 사업의 기회로 삼아 성공시킨 좋은 덕업일치 사례가 아닐까 싶네요!


떡볶이 덕후로 통하던 ‘김관훈 대표’는 어린시절부터 떡볶이를 유달리 좋아했는데요. 평범한 회사원이었던 그는 창업에 대한 꿈을 품고 퇴사를 한 후, 떡볶이 관련 카페를 오픈해 회원들과 떡볶이 맛집을 탐방하고, 떡볶이 축제를 제안하는 등 떡볶이와 관련된 활동에 열정을 불태웠다고 해요.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떡볶이 무한리필 뷔페 <두끼떡볶이>를 성공적으로 창업하게 되었죠.

■ 식집사부터 캠퍼까지, 부캐를 본캐로! <까치플랜츠/땅스부대찌개>

전업주부였던 ‘조유란 대표’는 식물을 통해 행복을 얻는 식집사였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식물을 좋아했지만 전원주택으로 이사를 오면서 식물을 키우는 취미가 더욱 깊어지게 되었죠. 그러던 중 희귀 식물을 키우는 재미를 느끼고, 주위 사람들에게 희귀식물을 분양해주기 시작하면서 <까치플랜츠>를 창업하게 되었어요. 현재는 50평 규모에 500여 종의 희귀식물을 갖춘 매장으로 성장하면서 <까치플랜츠>는 식집사들의 핫플로 사랑받고 있어요.

캠핑인구 700만 시대! ‘정경문 대표’ 역시 평범한 캠퍼였는데요. 주말마다 가족과 차박을 다니던 그는 다니던 회사가 부도로 문을 닫은 후, 생계를 위해 창업을 고민했죠. 그때 캠핑 때마다 재료를 따로 구입해 끓여 먹던 부대찌개가 떠올랐고, 부대찌개를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밀키트를 만들게 되었어요. 그렇게 시작한 <땅스부대찌개>는 가장 인기 있는 밀키트로 손꼽히고 있답니다.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되는 것이 즐거울 수 있지만 무조건 성공이 보장된 것은 아니죠! 창업을 꿈꾼다면 단순히 좋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전문성을 갖추고 사업적인 마인드로 철저한 분석을 거쳐 창업에 도전하는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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