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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 최대 명절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추석은 코로나라는 특수한 상황 탓에 많은 친지들이 한자리에 모이기는 어렵게 되었죠. 그래도 풍성한 한가위인 만큼 고마운 분들께 감사의 선물을 전하고, 가족들과 푸짐한 음식을 나누는 건 빼놓을 수가 없을 거예요.

하지만 매년 명절만 되면 쓰레기가 급증하고, 낭비되는 자원도 많아지면서 지구에게는 추석 연휴가 그리 달갑지만은 않은데요. 그렇다면 지구 환경까지 생각하는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볼까요?

■ 감사의 선물을 전할 땐 포장은 최소화, 포장재는 친환경으로! 

명절 선물은 화려하고, 격식을 갖춰야 한다는 인식 탓에 내용물에 비해 포장이 과한 경우가 많아요. 선물을 받는 입장에서도 마음은 고맙지만 어마어마한 양의 포장재를 처리하는 게 곤란하기도 하죠. 선물을 할 때는 가급적 포장을 최소화하는 것이 상대를 위해서도 지구를 위해서도 좋을 텐데요. 불필요한 리본 장식은 제거하고, 비닐이나 선물용 쇼핑백 대신 재사용 가능한 에코백, 보자기, 보냉 가방 등에 선물을 담으면 훨씬 깔끔하고 유용해요.


과일이나 각종 선물 세트에 들어가는 완충재는 플라스틱 대신 종이를 활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최근에는 정육, 수산 식품을 스티로폼 대신 종이 상자로 포장하고, 물을 얼려 만든 보냉재를 사용하는 제품도 많아지는 추세죠. 포장뿐 아니라 천연 소재를 사용한 세제, 탄소발자국이 적은 식품 등 선물까지 환경을 고려해서 선택한다면 금상첨화겠네요!

■ 장보기에 장바구니는 기본, 다회용기 챙기는 용기도 함께!

명절이면 마트나 전통 시장에 방문해 양손 가득 장을 보는 즐거움이 쏠쏠하죠. 하지만 집에 돌아와 보면 식재료 만큼이나 비닐과 각종 스티로폼 포장재도 한가득 쌓여 있는데요. 장을 보러 갈 때는 장바구니나 에코백 등을 지참하면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고, 무분별한 비닐 사용으로 인한 환경 오염도 줄일 수 있어요.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집에 있는 다회용기(밀폐용기)를 챙기는 용기를 더해 제로웨이스트에 도전해보는 것도 좋은데요. 생선이나 고기, 과일 등을 구입할 때 다회용기, 천주머니 등을 활용하면 불필요한 플라스틱, 비닐 등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장보기 전 구입 목록을 꼼꼼하게 작성하고, 충동구매를 자제하는 것 또한 환경을 생각하는 방법이라는 걸 기억해 주세요!

■ 명절 음식물 쓰레기 20% 급증! 마음은 풍성하게, 음식은 적당하게! 

매년 명절이 끝나면 음식물 쓰레기가 평소보다 무려 20%나 급증하게 되는데요. 음식물 쓰레기 20%를 줄이면 연간 177만톤의 온실가스를 줄일 수 있다고 해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려면 먼저 음식 종류와 양을 줄이고, 인원에 맞게 장을 보는 것이 중요하죠. 낱개 포장된 제품을 이용해 불필요하게 버려지는 식재료를 줄이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하나의 식재료를 다양한 요리에 활용해 식재료 구입을 최소화하고, 자투리 채소와 고기 등은 따로 모아두면 유용하게 쓸 수 있어요.

남은 음식을 올바르게 보관해 버리는 양을 줄이는 것도 중요한데요. 전은 진공팩이나 유리용기에 넣고, 고기와 생선은 한 번 먹을 분량씩 랩으로 소분해 냉동실에 넣어두면 조금 더 오래 보관이 가능해요. 감이나 배는 씻지 않은 채 신문지로 감싸고, 사과는 다른 과일을 익게 만드는 에틸렌가스를 내뿜기 때문에 따로 보관하는 것을 추천하죠. 남은 잡채, 두부와 자투리 채소로는 만두를 빚고, 나물은 리조토나 파스타 등에 활용하면 이색적으로 즐길 수 있답니다.

■ 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로 깔끔한 명절의 마무리!

명절 이후 집안 가득 쌓인 쓰레기를 올바르게 배출하는 것 또한 친환경 명절을 위한 필수 과정인데요. 종이상자와 스티로폼 상자에 붙은 테이프와 택배 스티커는 깔끔하게 제거한 후 배출하고, 플라스틱 용기는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고, 물로 헹군 후 배출해야 해요. 단, 투명 페트병은 라벨을 제거하고 전용 배출함에 배출하고, 오염이 심한 플라스틱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하죠. 비닐류는 씻어서 말린 후, 접거나 매듭을 묶지 않고 펼쳐서 배출해야 재활용이 가능하답니다.

과일 포장에 사용되는 스티로폼은 내용물이 보이도록 투명 봉지에 담아 스티로폼으로 버리고, 젤 형태의 아이스팩은 종량제 봉투에 배출하거나 전용 수거함에 넣어주세요. 보자기나 부직포 가방, 알루미늄 포일은 재활용이 불가하니 종량제 봉투에 담아 버려야 한답니다. 소, 돼지, 닭, 생선 등의 뼈, 어패류, 계란 껍데기, 양파껍질 역시 음식물이 아닌 일반 쓰레기로 배출해야 한다는 것도 기억해 주세요! 그래도 헷갈리는 쓰레기가 있다면 환경부에서 만든 앱 '내손안의 분리배출'의 도움을 받아보도록 해요.

 

환경을 생각하는 명절은 조금 더 귀찮고 번거로울 수 있어요. 하지만 우리의 작은 노력이 지구를 지키고, 나아가 미래의 우리를 지키는 길이 될 거예요. 여러분도 올 추석을 더욱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가족들과 함께 환경에 대해 이야기 나누고, 명절 기간 동안 실천할 수 있는 것들은 바로 시작해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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