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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직장에서 부딪히다 보면 상대에게 불만이 쌓이고 쌓이다 폭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래서 일보다 사람이 더 힘들다는 말이 나오죠. 수시로 생기는 갈등 속에서 누군가에게 서운하거나 불만이 있을 때 지혜롭게 관리할 줄 아는 사람이야말로 직장생활의 고수(高手)’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함께하는 직장 동료 간에 불만이 생긴다면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직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을 예시로 들어 설명해보겠습니다. 후배인 김 주임이 팀의 상황을 자꾸 다른 팀에 말하고 다니는 버릇 때문에 최 과장은 속앓이 중입니다. 미리 알려지면 안 되는 팀 내 업무 정보뿐 아니라 팀원들의 프라이버시까지 자꾸 말이 돕니다. 이때 최 과장이 김 주임에게 어떤 방식으로 말하는 것이 좋은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불만을 쌓아두지 마세요

불만이 있으면 가능한 빨리 말하는 게 좋습니다. 참는다고 해결 되지 않아요. 오히려 오해까지 덧붙여져 시간이 지날수록 돌이킬 수 없이 감정의 골이 깊어지기도 합니다. 어떤 말이라도 타 팀에서 나올 경우 모든 것을 김 주임 때문이라 탓하게 되고 신뢰감은 바닥을 치게 될 것입니다.

 

2. 지적과 비난이 아닌 내 생각을 말하세요

결국 최 과장은 김 주임에게 불만을 털어놓습니다. 이 경우 최 과장이 조심해야 할 것은 1인칭으로 말하는 방식입니다. 김 주임에게 불만이 터져대체 생각이 있는 겁니까? 입이 그렇게 가벼워서 일을 어떻게 하겠어요?”라는 식으로 비난하며 말하는 것은 오히려 그의 반발심만 불러올 수 있습니다.

반면, “김 주임, 아직 임원에게 보고되지도 않은 결정사항에 대해 회사 내 이야기가 돌던데 상당히 우려스럽습니다. 김 주임이 타 팀 동료들에게 결정되지 않은 정보를 절대 건네지 않았으면 해요  

이 경우 김 주임은 자신의 잘못된 점에 대해 정확히 알게 되고, 불만을 이야기하는 최 과장에 대해서도 마음이 상하지 않습니다.

 

3. 가능한 속전속결이 원칙입니다

부정적인 이야기는 길어져서 좋을 게 없습니다. 가능한 짧고 명료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먼저 정확하게 핵심을 말하세요. 두리뭉실하게 하는 불평은 정확히 알아듣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한 번에 불평 한 가지에 대해서만 말하고 예전 일을 끄집어내지 마세요. 김 주임에게 불만을 말하면서 정보누설 뿐 아니라 평소 업무 데드라인을 지키지 않는다거나, 근태문제까지 덧붙여 말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마땅히 잘못해서 쏟아내는 불만이라도 앞서 설명한 것들을 조심하지 않으면 상대는 마음이 상할 것이고, 둘의 관계도 아마 서먹해질 겁니다. 사람 마음이 원래 그렇습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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