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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이 똑같은 환경이라 해도 그 안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제각기 다른 감정을 느낍니다. 각자 기질이 다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특히 부정적인 감정을 다루는 능력에 차이가 나기 때문이죠. 직장에서는 흔히 번아웃, 우울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특별한 나만의 병이 아니라 일반적인 증세라고 할 수 있는데 유난히 자신이 겪는 우울감을 숨기려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남들에게는 빈틈을 보이고 싶지 않다, 또는 힘든 내색을 해봐야 나만 손해라는 생각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그리 걱정하지 마세요. 직장생활 동안 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중간 중간 예상치 않게 겪는 우울감은 의외로 쉽게 극복할 수 있답니다.  

1. 우울하면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 놓으세요

지나친 업무 압박, 직장동료나 상사와의 관계 스트레스... 딱 짚어 하나로 설명할 수 없는 요인들 때문에 우울감이 지속된다 해도 두려워하거나 아닌 척 회피할 필요 없어요. 기분은 원래 좋았다 나빴다 하는 거에요. 요즘 좋은 일이 하나도 없다거나 뭘 해도 집중이 안 될 때가 있죠. 그뿐인가요, 무기력에 빠지기도 하고 우울한 기분을 떨쳐버릴 수 없을 때도 있어요. 그럴 때는 당황하지 마세요. ‘아, 우울이 왔군. 이렇게 한 번씩 왔다가 가겠지 뭐..’라고 마음을 느슨하게 풀어두세요. 

2. 우울은 잘하려다 생긴 것임을 알아차리세요

대충대충 사는 사람은 우울증에 걸리지 않아요. 어쩌다 우울해지는 사람은 열심히 살려는 사람이죠. 그래서 우울은 성실하고 똑 부러지고, 부지런한 사람들이 경험해요. 핵심은 내가 성격이 이상해서 남들보다 자주 우울한건 아니란 거죠. 내가 무슨 잘못이 있어서가 아니라 ‘아, 내가 기를 쓰고 잘하려다 보니 우울감이 왔구나’ 생각하면 정답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런 나를 스스로 이해하고 위로해야죠. 그때부터는 ‘그래 중간에 한 번씩 실수할 수도 있지 뭐.. 잘하기만 할 수 있나..’라고 힘을 빼는 거에요. 우울하다는 건 에너지가 고갈 되었다는 신호이기도 해요.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산책을 하는 것도 좋고, 큰맘 먹고 근사한 점심을 먹는 것도 도움이 돼요.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채울 수 있어야 우울감이 절로 사라진답니다.

3. 내 인생의 계획과 속도를 신뢰하세요

직장상사에게 부정적인 피드백을 받았을 때 오래도록 자책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때로는 동료보다 인정을 못 받거나 진급이 지체될 때 깊은 우울감에 빠질 수도 있어요. 그럴 때는 내 인생의 계획과 속도를 신뢰하세요. 직장생활도, 인생도 하루 이틀 단기전이 아니에요. 때로는 한 박자 쉬어 가는듯해도 결국 자신의 계획대로 목적지에 다다를 겁니다. 그동안 잘해왔잖아요? 그런 나에게 나 자신의 응원이 필요한 시점, 바로 지금입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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