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인 줄 알았는데 겨울이고, 그래서 또 따뜻하게 입으면 나만 한겨울 옷차림이었던 경우 다들 있으시죠? 환절기는 아침저녁 심한 일교차로 인해 감기에 걸리기 쉬운데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아침마다 옷장 앞에서 한참을 고민하게 됩니다. 우리의 아침잠은 소중하니까요!
● 기온에 맞는 옷차림을 알아보자!
많은 분들이 스마트 폰 앱으로 날씨를 확인합니다. 아침마다 날씨를 체크하지만 어떤 겉옷을 입어야 하는지는 감이 잘 오지 않는데요. 10℃ 정도면 얼마나 추운지 숫자만으로는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해 기온별로 옷차림을 추천해 드립니다.
오늘 서울의 날씨는 최저 2℃ 최고 14℃ 인데요. 위의 이미지에 따르면 두꺼운 패딩부터 트렌치코트까지 다 가능한데요. 아침 일찍 나가서 저녁에 들어오는 직장인 분들은 코트나 패딩을 입는 것이 좋을 것 같고 낮 시간 잠깐 외출하시는 분들은 자켓이나 트렌치 코트만으로도 충분할 듯 합니다.
이렇게 기온에 맞는 옷차림을 알고 있다면 외출하는 시간에 맞춰서 적당한 옷을 고를 수 있고 환절기마다 달고 사는 감기도 조금 피해갈 수 있을 것 같네요.
● 오늘 뭐 입지?
- 오랫동안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트렌치 코트'
환절기만 되면 거리에서 트렌치 코트를 입은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트렌치 코트를 사랑하는 이유는 바로 높은 활용도가 아닐까요? 비즈니스 룩에도, 캐주얼에도 입기만 하면 오늘 패션 완성! 바람도 잘 막아줘 환절기 직장 교복으로는 딱 입니다.
- 코트는 무겁고 자켓만 입기엔 춥고? '경량 패딩'
벌써 3월 마지막 주를 맞이 하고 있는데요. 3월이라기엔 쌀쌀한 날씨가 봄을 만끽하고자 하는 여러분의 발목을 잡는데요. 겨우내 무겁게 입었던 코트와 패딩을 이만 장롱속으로 넣고 싶은데 날씨 때문에 망설여집니다. 이럴 때는 과감하게 자켓을 꺼내어 입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만 자켓 속, 겨울 동안에 여러분의 온기를 책임졌던 경량 패딩을 함께 입으면 따뜻함도 잡고 스타일도 잡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가 있답니다.
- 무심하게 걸쳐주면 꾸민 듯 안 꾸민 듯! '가디건'
봄은 생각보다 짧아 신나게 쇼핑한 옷들을 미쳐 입지도 못하고 여름을 맞이하게 되는데요. 미쳐 개시하지 못하는 대표적인 아이템이 바로 가디건 입니다. 얇은 가디건은 자켓 안에 입기도 하고 초여름까지도 입을 수 있지만 단독으로 가디건을 입을 수 있는 시기는 매우 짧은데요. 좀 더 옷이 얇아지기 전 지금이 바로 가디건을 입을 수 있는 타이밍입니다!
● 나만의 스타일링 북 만들기
패션에 관심이 많은 분들도, 패션에 관심이 없는 분들도 매일 아침 뭐 입을지는 점심 뭐 먹지 만큼 하루의 큰 고민 중 하나일 텐데요. 그럴 땐 나만의 스타일링 북을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요? 갖고 있는 옷들의 사진을 찍어 미리 매치를 한 스타일링 북을 만들어 둔다면 아침마다 고민하는 시간도 줄어들 것입니다. 옷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사놓고 깜빡한 옷들이 옷장 속에서 잊혀지는 일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오늘은 뭘 입을지 아침마다 고민하는 직장인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환절기에 입기 좋은 아이템과 기온에 맞는 겉옷들을 알려드렸는데요. 날씨에 맞는 적절한 옷차림으로 환절기마다 찾아오는 감기를 현명하게 지나쳐 보세요~ 올해는 만나지 말자. 감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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