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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2000년 휴비스가 출범하는데에는 삼양사와 SK케미칼을 빼놓을 수 없죠. 1990년대 말 국내 섬유산업은 수요 부족과 공급 과잉으로 인해 너무나 힘든 시기를 겪었습니다. 당시 국내 1, 2위를 맡아하던 두 회사는 섬유사업 부문을 분리하여 규모의 경제를 꾀하고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프로젝트에 돌입합니다.

그리고 탄생한 국내 최대 화학 섬유회사가 짜잔! 바로 휴비스입니다.

 

현재 휴비스의 생산공장인 전주공장은 삼양사가 모태이며 울산 공장은 SK케미칼의 공장을 이어받았죠. 당시 휴비스 전주공장으로 단섬유, 장섬유 등의 사업분야는 모두 이전되었지만 몇몇 이유로 인해 산업용 섬유소재 부문은 삼양사에 남아 사업을 운영하였습니다.

 

2016년 11월, 삼양사의 산업자재용 소재 부분이 휴비스로 통합되었습니다.

오늘은 휴비스 입사로 따지면 3년차 신입! 전주공장 산업자재용 소재 생산팀에서 보전파트를 담당하고 있는 황영묵 차장님을 만나 다양한 이야기를 나눠보려 합니다.

 

 

 

자기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2006년 12월 삼양사로 입사하였지만 휴비스로만 치사면 입사 3년차! 따끈따끈 신입 황영묵 차장입니다. 대학에서 전자공학을 전공했고 산자생산팀 보전파트에서 보전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산자는 산업자재를 줄여 산자라고 부르는데요. 산업자재는 보통 자동차, 건축, 토목 등 산업 전반에 걸쳐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고 있는 소재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보전파트는 탁월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생산설비를 최적의 상태로 유지하며 보수 및 개선하는 업무를 주로 하고 있습니다. 

출근과 함께 밤 사이 설비에 어떤 트러블이 있었는지 생산파트와 함께 설비를 확인하는 일로 하루 일과가 시작됩니다. 이후 일간, 주간, 월간 별로 해야할 일의 계획을 세우고 미쳐 마치지 못한 일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합니다. 설비가 정상적으로 동작이 되고 있는지 예상되는 문제점은 없는지 구성원들과 현장을 확인하며 회의를 진행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일과입니다. 진행되는 공사나 개선 작업이 안전하게 진행되는지 확인하는 일도 제가 해야하는 업무 중 하나죠.

 

 

산업자재용 소재라는게 조금 낯선데~ 무엇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섬유라고 하면 대부분 의류용 섬유를 생각하는게 일반적일 텐데요. 산업자재용 섬유는 의류용이 아닌 코팅 직물용(트럭커버, 광고용, 스크린), 안전 벨트, 타이밍 벨트 및 토목 보강용 등 다양한 산업자재에 포함되어 있는 섬유를 말합니다. 용도 개발에 따라서 무한한 잠재 능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섬유인 고강력사나 토목공사 시 지반 침하를 막아주는 지오그리드 등이 있습니다. 

 

 

삼양으로 입사하시고 휴비스로 이동하셨는데~

어떤 점이 비슷하고 어떤 점이 다른가요?

 

삼양사 전주공장 산자 BU에서 근무하다가 2016년 11월에 휴비스 가족으로 함께하게 되었습니다. 조직적으로 변한 부분은 있었지만 일하는 공간과 식사하는 장소가 바뀌지는 않아서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전주 삼양공장은 휴비스 공장과 함께 붙어 있어 구내식당 등을 함께 사용했었습니다.)

휴비스로 이동하고 많은 선후배님들이 따뜻하게 환영해주어 자연스럽게 구성원으로 녹아들 수 있었습니다. 휴비스 안전문화 부분은 많은 회사들이 본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직원이 가장 소중하다는 원칙으로 안전 문화를 만들어가는 부분이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이나 기술? 자질? 등이 있다면?

 

가장 중요한 역량은 설비의 상태를 세심하게 확인하는 꼼꼼함!이 필요하죠. 그리고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 능력이 중요합니다. 직급이 높아지면 목표 달성을 위해 파트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는 리더쉽도 갖추어야겠죠?
하지만 이 모든 것에 앞서 내가 맡은 업무를 해내려는 노력과 열정이 가장 중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성과나? 실패를 맛 본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휴비스 이동 후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가 FY팀 와인더를 활용하여 산자팀 설비에 접목시켜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프로젝트였습니다. 서로 다른 특성들을 지닌 설비를 하나의 설비로 접목 시킨다는 것이 생각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였습니다. 팀장님을 중심으로 보전파트, 생산파트 누구하나 빠짐없이 일체감 있게 진행하여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었습니다. 또한 FY팀에서 물심양면으로 시운전까지 도와주셔서 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진정한 휴비스 구성원이 되었다고 느끼게 된 순간이었습니다.

 

 

2019년!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가 있나요? 

 

업무적으로는 2019년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고 이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하는 것이구요. 개인적으로는 가족들의 건강과 취미생활인 등산과 탁구를 틈틈이 하는 것입니다. 등산은 20회, 탁구는 아마추어 대회에 참가해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좀 나중이긴 하지만 10년 쯤 뒤? 50대에는 중년 밴드 활동을 해보고 싶습니다. 학창 시절 기타치는 것이 취미 생활이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잊고 살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끼리 삼삼오오 모여서 추억을 생각하며 동요부터 트로트, 메탈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연주하며 즐거움을 나누고픈 생각입니다.

 

 

이런 후배가 들어오면 좋겠다?

 

매사에 겸손하고 행동에 있어서는 자신감 있는 후배였으면 좋겠습니다. 두 가지 모두 균형있게 잘 맞춰간다는 것은 무엇보다 어렵고 저 또한 잘 하고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상호 간의 입장을 배려하며 행동에 있어서는 자신있게 추진해 나가는 후배였으면 좋겠습니다. 저 또한 이런 모습을 지향하는 휴비스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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