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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5월 어느날~ 휴비스 임직원들이 군산 구암초등학교를 찾았습니다.

구암 초등학교는 노상래(전 전남 드래곤즈 감독)씨와 조덕제(대한축구협회 대회위원장)씨 등을 배출한 군산 유일의 초등학교 축구팀이 있는 곳이랍니다.

 

1958년 창단하여 61년이라는 긴 전통을 가진 축구팀으로 2017년 전국 초등 축구리그에서 전북권역 준우승을 거둔 실력 있는 팀입니다. 축구 명문 초등학교라고 할 수 있죠~

 

그런데 휴비스 직원들은 무슨 일로 간 걸까요?

오늘은 미래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될 축구 꿈나무들을 응원하고 꿈을 지원하기 위한 '희망키움 유니폼' 증정식을 진행하는 날이랍니다.

 

‘희망키움 유니폼’ 행사는 휴비스의 ‘희망키움 지원사업’ 중 하나로 전북지역 내 어려운 초등학교의 축구팀을 지원하는 지원사업입니다. 전주 조촌초등학교, 이리동산초등학교, 부안초등학교에 이어 올해로 4년째 이어가고 있습니다.

 

'희망키움 유니폼'이란~

휴비스는 모사인 삼양사와 SK케미칼 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이어받아 휴비스도 사업장 인근 지역 중심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작은 힘을 보태는 일들을 진행하였고
2012년, 이러한 활동들을 모아 '희망키움 지원사업'으로 체계를 잡았습니다. '희망키움 유니폼'은 '희망키움 지원사업' 중 하나로 교육이나 복지 시설이 낙후된 초등학교를 선정하여 유니폼이나 지원금을 전달하는 사업입니다.

 

구암 초등학교를 찾은 휴비스 직원들은 축구팀 학생들 20여명에게 홈 경기와 원정 경기에 입는 여름용 축구복 2세트와 축구용품을 증정하였습니다. 가을쯤 겨울용 축구복 세트도 필요하겠죠? 다시 갈께요~

 

휴비스는 어려운 가정 환경으로 인해 어린이들의 축구 국가대표 꿈이 좌절되지 않도록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 활동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초등학생 인터뷰 (6학년 이준우 부주장)

 

Q. 뭐가 되고 싶어요?

앙트완 그리즈만(프랑스) 같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그리즈만은 저와 같은 공격수인데 그 선수의 플레이를 정말 닮고 싶습니다. 그리고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격수 국가대표가 되어서 월드컵에 나가는게 꿈이에요.

요즘 그리즈만이 뛰고 있는 스페인 라리가 AT마드리드 경기를 자주 찾아본답니다.

 

Q. 축구가 왜 좋아요? 힘든점은 없나요?

운동장을 마구 뛰어나니고 공을 잡고 수비수를 재치며 드리블을 할 때 짜릿한 느낌이 들어요. 축구할 때가 제일 기분이 좋아요. 수업이 끝나면 축구부 활동을 거의 매일 하는데 정말 제가 건강해지는 느낌이 듭니다.

체력이 다 됐을때 힘이 들지만 열심히 운동해서 지치지 않는 에너자이저 같은 축구 선수가 되고 싶어요.


 

▲ 지도교사 인터뷰 (김동환 축구코치님)

 

Q. 축구 지도교사는 어떤 계기로 시작하셨나요?
대학교때까지 축구 선수를 하다가 안타깝게 부상을 당했습니다. 그 후 주변 지인의 추천을 받아 축구 코치의 일을 시작했습니다. 호기심 반 적성 반으로 시작했지만 8년간 해보니 아이들과의 좋은 호흡으로 만족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Q. 가장 보람찰 때와 가장 힘들 때는?
솔직히 보람찰 때 보다 힘들때가 더 많습니다. 일단 큰 도시가 아니다 보니 선수 수급이 가장 큰 문제이고 좋은 축구부가 있는 중학교도 점점 없어지고 있는 추세여서 아이들이 진로를 정하는데 어려움이 많아요. 그 점이 가장 큰 걱정입니다. 보람찬 점은 아이들의 실력이 점점 늘고 아이들이 축구하는 것을 즐길 때 보람을 느낍니다.

 

Q. 지도교사로서 기억에 남는 학생이 있나요??
수많은 학생들이 기억에 남아 1명 만을 뽑기는 어려울 것 같구요. 제가 처음 일을 시작했을 때 맡았던 아이들이 생각납니다. 그 아이들이 이제 20살이 되었고 아직도 가끔 만나며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교장 선생님 인터뷰 (김세찬 교장 선생님)

 

Q. 학교 축구부 자랑 부탁드립니다.
군산지역에서 가장 유서깊고 전통이 있는 축구부입니다. 2012년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를 우승하며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금석배 전국학생 축구대회는 1992년도에 개최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오는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로 박지성과 박주영도 학창시절 이 대회에 나서며 국가 대표를 꿈꿨다고 합니다.

구암초등학교 축구부는 군산을 넘어 전북 지역에서 가장 실력있는 축구부로 거듭나기 위하여 맹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축구부원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빛나는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군산의 자랑 구암초등학교에서 빛나는 축구의 별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교장으로서 지원과 박수를 아끼지 않겠습니다. 파이팅!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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