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야구 인기, 정말 대단하죠? 주말이면 가족 단위 관중부터 열혈 팬들까지 야구장에 몰려들어, 티켓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일 정도인데요. 이렇게 뜨거운 야구 열기만큼이나 주목받는 게 있는데, 바로 야구장 먹거리입니다.
그중에서도 유독 눈에 띄는 메뉴가 하나 있는데요. 바로 연어초밥! 야구장에서 먹기엔 다소 신선한 조합 같지만, 의외로 인기가 많은데요. 게다가 이 초밥엔 경기 중 생길 수 있는 화를 가라앉힐 수 있는 뜻밖의 비밀이 숨겨져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 감정을 느끼게 되는 원인
우선 사람이 감정을 느끼게 되는 이유는 뇌가 여러 부분으로 나눠서 감정을 만들고 조절하기 때문입니다.
편도체는 무섭거나 화날 때 먼저 반응하고, 해마는 예전에 겪은 일을 떠올려 감정을 다시 느끼게 해주는데요. 전전두엽은 감정을 잘 참거나 조절하게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렇게 뇌의 여러 부분을 함께 사용하며 우리는 다양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것이죠.
2. 분노 : 아드레날린 호르몬
우리가 느끼는 다양한 감정 중에서도 분노는 뇌에 있는 편도체가 빠르게 해당 상황에 반응해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내면서 시작됩니다.
편도체가 반응하면 우리 몸에선 신경전달물질인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데요. 아드레날린이 과도하게 분비되면 우리 몸은 심장이 빠르게 뛰고, 얼굴이 붉어집니다. 이런 상황을 미뤄봤을 때 분노라는 감정이 타인에게도 방출되는 것입니다.
3. 아드레날린의 천적! 세로토닌
아드레날린은 세로토닌이란 호르몬으로 억제시킬 수 있는데요. 세로토닌은 분노, 공격성을 줄이고 감정을 안정시킬 수 있는 신경전달물질 중 하나입니다.
그리고 세로토닌을 만들기 위해선 트립토판 수치가 높아야 하는데요. 트립토판은 연어같은 음식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연어초밥을 먹으면 화가 서서히 가라앉게 됩니다.
4. 트립토판이란?
트립토판은 필수 아미노산 중 하나로 세로토닌을 생성하기도 하지만 수면의 질을 올려주는 데 아주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는데요. 적정량의 트립토판을 섭취한다면 불면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섭취할 시엔 부작용이 따르기도 하는데요. 두통, 현기증과 같은 신경계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일시적인 시력 흐림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5. 트립토판이 함유된 음식
트립토판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게 가장 좋은데요. 대표적으로는 위에서 말했던 연어를 비롯한 고등어가 있습니다. 또한 호박씨, 참깨 등에도 트립토판이 많이 포함되어 있죠.
여기서 중요한 점은 트립토판이 함유된 음식과 탄수화물을 같이 섭취하게 되면 세로토닌 호르몬으로 전환될 때 더 효과적이라는 것인데요. 그래서 연어초밥, 치즈 통밀빵과 같은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앞으로 야구장에서 화가 날 때는 미리 연어초밥을 구비해두고 식사를 하며 즐겁게 스포츠를 관람해 보는 건 어떨까요? 트립토판 수치를 올려 화를 가라앉힐 수 있을거예요!
여러분의 건강한 취미생활과 건강을 휴비스가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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