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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돈을 예금 혹은 저금할 목적이라면 시중 은행의 수많은 금융상품을 비교하곤 하는데요. 장기적으로 돈을 저축하는 적금, 예금과 달리 비상금으로 쓸 돈이나 목돈을 단기간으로 예치할 상황에서 하루만 보관해도 이자를 주는 통장이 있다는 사실! 오늘은 차를 주차한다는 파킹의 뜻에서 비롯되어 돈을 주차한다는 뜻으로 파생된 파킹통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ㅇ 파킹통장이란?

 

 

파킹통장은 주차를 뜻하는 Parking과 통장을 합한 합성어로, 1년 이상 유지해야 하는 정기예금 및 적금과는 달리, 단기간 예치하면서 고금리 적용을 받을 수 있는 예금 상품입니다. 별도의 해지없이 자유롭게 수시로 입출금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며, 매일 매일 최종 잔액을 기준으로 금리가 적용된다는 사실!

 

여기서 파킹통장과 유사한 상품으로 CMA(종합자산관리계좌)가 있는데요. 차이점으로는 파킹통장은 예금이고 일반적으로 매월 정해진 날짜에 입금되지만, CMA는 투자라는 점에서 낮은 원금 손실의 위험과 매일 이자가 지급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CMA는 예금자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죠.

 

 

ㅇ 파킹통장의 용도

 

 

파킹통장은 여윳돈이 생길 때 신속하게 넣어둘 수 있고, 급히 돈이 필요할 때 혹은 목돈 사용할 상황에서 제약 없이 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단기간 예치 시 수시입출금 통장보다 높은 금리를 적용하는 파킹통장을 활용하면 더욱 좋겠죠! 대표적인 파킹통장의 용도로는 1) 급여 입금 후 잠시 거치시키는 용도 2) 비상금 통장으로 활용 3) 정기 예·적금 가입 전 일시 보관용 4) 여유 자금 거치 용도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ㅇ 파킹통장의 단점

 

 

언뜻 보기에는 장점만 존재하는 것 같은 파킹통장! 과연 단점은 없을까요? 대표적으로는 단기적으로 이자가 발생하기 때문에 정기예금보다는 낮은 금리를 적용받는다는 점인데요.

 

1) 금리 적용이 될 때 세금 혹은 입출금에 따른 수수료를 고려한다면, 일반적인 입출금의 금리보다 낮은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설정 금액이나 수수료, 우대 조건에 대해 꼼꼼히 비교하는 것이 중요!

2) 우대금리를 적용받지 못할 때 기본 금리가 줄어들어 목표 금리를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3) 입출금 수수료 면제가 명시되지 않은 파킹통장은 해당 은행이 정한 수수료의 부과 대상이 됩니다.

4) 높은 이자를 노리고 파킹통장을 이용하지만, 이자소득세도 유의!

 

 

ㅇ 파킹통장 선택 시 주의사항

 

 

일반적으로 고금리 예/적금에 가입하기 위해서는 카드 개설, 추천인, 실적 충족 등 필요조건이 다양하지만, 파킹통장은 별도의 조건이 필요한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다만 은행별 금융상품마다 고금리를 받을 수 있는 조건이 각각 다르므로 한도 제한, 카드 실적, 자동이체 등 조건을 잘 고려하여 부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합니다.

또한 파킹통장의 경우 한도 예치금액이 설정된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일정 금액이 넘어가면 낮은 금리를 적용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상황과 조건에 따라 파킹통장과 예금 중 더 이득인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ㅇ 금융기관 별 파킹통장 금리 비교

 

 

시중에서 가장 대표적인 파킹통장 상품으로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OK저축은행이 있습니다.

 

케이뱅크 플러스박스

: 매월 넷째 주 토요일 또는 고객이 이자 지급 요청 시 지급

: 최대 3억 원까지 연 2.7% 금리 적용 (1인 최대 10 계좌, 계좌 잔액 합산 최대 3억 원까지 예치 가능)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

: 매월 넷째 주 토요일 지급

: 기본금리 연 2.6% (예치금 한도 최대 1억 원)

 

토스뱅크 통장

: 매월 1일 또는 고객이 이자 지급 요청 시 지급

: 5천만 원까지 연 2.3%, 5천만 원 이상부터 연 4% (고액 예치 시에 유리)

 

OK저축은행 읏백만통장

: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지급

: 금액별 차등 지급 (1백만 원 이하는 5.5%, 5백만 원 이하는 5.0%, 5천만 원 이하는 4.0%, 5천만 원 초과는 3.0%)

 

지금까지 파킹통장에 대한 장, 단점과 금리 비교 및 이율, 지급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자유로운 입출금 방식과 단기간 예치에도 고금리 적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하루만 넣어도 이자를 받을 수 있다라는 점이 최대 이점인 파킹통장!

요즘같이 금리 상승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목돈을 예치하여 잠시 높은 이율 수혜를 누리다가 다른 높은 이율의 적금으로 갈아타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면 더욱 좋겠죠? 😊

 

* 본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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