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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팀장은 직장에서 스트레스 지수가 점점 높아져갑니다. 초고속 승진으로 남들 보기에는 한껏 부러움의 대상이지만, 팀원들에게 해야 하는 '피드백'을 못해 속앓이 중이기 때문이죠. 벼르고 벼르다 한마디 하면 금방 얼굴색이 변하는 김 대리, 말끝나기 무섭게 갖은 핑계와 변명으로 말문 막히게 하는 박 과장, 그리고 나면 갑자기 경직되는 팀 분위기...김 팀장의 피드백에 대한 고민은 날이 갈수록 깊어만 갑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리더답게 피드백을 잘 할 수 있을까요?  

 

1. 어떤 피드백도 핵심이 가장 중요 합니다

부정적인 피드백, 지적, 질책의 경우 상대와의 관계가 깨질까 두려워 애매하게 돌려 말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리더로서는 대단히 나쁜 습관이죠. 돌려 말한다고 부정적인 피드백이 편할 리 없습니다. 그럴수록 핵심을 명확하게 직접적으로 이야기해주는 것이 최선입니다.

 

“잘못했다는 건 아닌데... 방향이 좀 말야...” 또는 “상황은 다 이해하는데.. 다른 팀원들 의견도 그렇고..”이런 식으로 구체적인 핵심을 명확하게 말하지 않는 피드백은 안하느니만 못합니다.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할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것이 리더의 역할입니다. 이를 위해서 후배에게 피드백을 하기 전 키워드를 메모해두고 확인하며 대화를 나누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2. 비난은 빼세요

뭔가 잘못했다고 이야기할 때 가장 빠지기 쉬운 함정은 비난입니다. “도대체 정신을 어디다 두고 일하는 거야?”라는 식의 질책, “과장이면서 보고서가 대리만도 못해?”라는 비교는 최악의 결과를 불러옵니다. 상대가 반성하다가도 적대감을 일으킬 수 있는 대목이거든요. 감정적인 공격은 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떠올리세요. 

 

3. 공정하게 하세요

공정은 조직 관리의 핵심입니다. 간혹 착하고 만만한 직원은 심하게 질책하면서 성격이 만만치 않은 직원에게는 절대 함부로 못하는 리더가 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은 다 알고 있습니다. 질책도 칭찬도 얼마나 자주 하느냐보다는 ‘공정하게 하는가’에 직원들은 눈과 귀를 집중합니다.  

 

4. 짧게 하세요

가장 중요한 팁입니다. 제발 짧게 하세요. 핵심을 벗어나지 마세요. 특히 과거를 소환하지 마세요. 말하다보면 예전일도 생각나겠죠. 그렇다고 몇 달 전, 작년 일까지 끄집어내다보면 반성하는 마음은 이미 사라지고 없습니다. 길게 말하고 싶어도 꾹 참고 짧게 말 한 뒤 후배의 이야기를 들으세요. 비록 변명과 핑계라 할지라도 마음을 열고 듣는 것 역시 효과적인 피드백을 위한 중요 포인트입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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