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가 되면서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화두가 되는 것이 바로 연봉이죠. 유리한 연봉 협상을 위해서는 지난해 자신이 얼마나 많은 성과를 냈는지 어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하지만 노력에 비해 좋은 평가를 얻지 못해 회사 생활에 현타를 느끼는 직장인들이 많을 거예요. 더 이상의 억울함은 없다! 오늘은 조직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성과 관리 방법을 여러분께 알려드릴게요.
묵묵히 열심히 일하면 회사에서 알아줄 거라는 생각에 자신의 성과를 드러내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자신의 일을 해결하기 바쁜 직장에서 리더가 팀원들의 업무 성과를 일일이 확인하기는 쉽지 않아요. 따라서 자신의 성과는 직접 알려야 인정받을 수 있죠. 그렇다면 어떻게 성과를 어필해야 할까요? 우선 하나의 프로젝트나 업무를 마무리한 후에는 A4 1장 분량의 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해 주세요. 주요 성과, 자신이 맡은 역할을 보고서에 담아내면 확실한 각인 효과가 있을 거예요.
만약 보고서를 작성할 만큼의 업무가 아니라면 질문이나 조언을 가장해 성과를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업무를 진행하면서 “업무를 A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는데 혹시 조언해 주실 부분이 있으신가요?”라거나 업무 마무리 후에 “이번에 B 방향으로 업무를 진행해서 이런 성과를 냈는데, 다음에는 어떤 부분을 보강하면 좋을지 고견 부탁드립니다” 등으로 은근히 자신의 성과를 어필하는 거죠. 상사는 선배, 리더로서 자신을 믿고, 의지한다는 생각까지 들 수 있으니 일석이조!
인사 평가 시즌에 부랴부랴 자신의 업무 성과를 정리하려고 하면 누락되는 내용도 많고, 많은 업무를 일일이 확인하는데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 하죠. 따라서 자신의 업무 성과는 수시로 업데이트하는 습관을 들여야 해요. 자신이 맡은 업무, 역할, 기여도 등을 기준으로 업무 성과를 매달 혹은 분기 마다 정리해 두면 평가 기간에 효율적으로 업무 성과를 어필할 수 있어요. 또한 주요 성과를 포트폴리오 형태로 만들어두면 이직을 할 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답니다.
다만 평가 기간에 자신의 업적을 내세우고 싶은 마음에 TMI를 남발하는 것은 오히려 역효과를 낳을 수 있어요. 루틴하게 진행하는 업무와 새롭게 맡은 프로젝트를 구분해서 업무 평가 때는 기여도가 높고, 많은 성과를 낸 것을 선별해서 우선순위를 정한 후, 핵심 내용을 어필하는 것이 효과적이랍니다. 또한 업무 성과는 많은 텍스트보다는 숫자, 그래프, 이미지 등을 활용해 한눈에 보기 쉽게 정리해야 짧은 시간에 자신의 성과를 확실하게 보여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제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하고, 성과 관리에 신경을 쓴다 해도 회사가 정해 놓은 업무 평가 기준을 벗어난다면 무용지물! 물론 상위 고과만을 쫓아 일하는 것은 아니지만 평가 가이드라인을 참고해서 업무를 계획하고, 실행하면 조금 더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겠죠? 최근에는 다면평가를 시행하는 회사가 많은데요. 상사뿐 아니라 팀원, 타 부서, 거래처 등에서 좋은 피드백을 받은 사례가 있다면 관련 내용을 수집해 두고, 평가 기간에 어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또한 고과 관련해 면담을 진행할 때, 자신의 업무 성과를 어필하는 것 뿐 아니라 지난해 자신이 부족했던 점과 이를 개선해기 위한 앞으로의 노력, 새해 업무 목표 및 개인 목표 등을 정리해 함께 이야기하는 것을 추천해요. 현실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노력하고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음과 동시에 스스로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답니다.
성과 관리에 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강점과 약점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보완하고 성장시키기 위해 진정으로 노력해야 한다는 거예요. 과장되고, 거짓된 성과는 언젠가 탄로 나기 마련이죠! 올해는 여러분의 노력이 정당한 결실을 맺는 보람 있는 한 해가 되기를 휴비스가 응원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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