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R&D 센터 Mono Component Project에서 근무하고 있는 김현선 차장,
입사 선배인 김현선 차장이 들려주는 생생한 업무 이야기 만나보실까요?
본인 소개 부탁드려요.
휴비스 김현선 연구원입니다. 휴비스 R&D 센터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섬유공학을 전공하였으며 2008년 2월에 입사하여 Mono Component Project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Mono Component Project에서 무슨 일을 하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섬유는 크게 목화솜과 같은 짧은 섬유인 단섬유와 명주실과 같은 긴 섬유인 장섬유로 구분할 수 있는데 Mono Component Project에서는 가늘고 긴 섬유 생산에 필요한 여러 가지 기술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단섬유는 보통 산업용으로 많은 양이 사용되며 장섬유는 주로 의류용으로 사용되는 섬유라고 보시면 됩니다.
저희 Project는 다양한 감성을 담은 섬유, 등산복, 아웃도어 의류에 사용되는 기능성 소재 뿐만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섬유 등을 개발합니다.
입사하고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입사한지 2년쯤 되었을 때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섬유원단전시회에 참관했던 일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석사과정을 거치면서 학회 등에 참여하기도 했었지만 국제적인 섬유전시회이기에 스케일 자체가 달랐죠.
막연히 좁게만 느껴졌던 섬유시장에 대한 인식이 해외 전시회 참관으로 인해 크게 바뀌게 되었습니다.
섬유산업에 전세계적으로 많은 업체들이 있고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같은 분야에서 신제품 개발에 힘을 쏟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직장생활에 동기 부여가 되는 출장이었습니다.
R&D 업무에 가장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요?
가장 필요한 역량은 제품을 분석하고 해석하는 능력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분석을 통해 얻은 데이터를 단순하게 읽기보다는 도출된 데이터를 가지고 해석하여 문제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역량을 통해 연구 개발한 신제품이 현업에서 빠르게 상품화 될 수 있다고 생각됩니다.
후배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학생일 때는 미래에 하고 싶은 일에 대해 그저 막연한 꿈만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취업은 현실이기 때문에 막연한 꿈만으로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습니다. 취업이 눈앞에 닥친 4학년 때보다는 1~2학년 때부터 어떤 사업군, 회사에서 일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에 맞춰 본인의 경험, 스펙을 쌓고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들보다 조금 더 빨리 본인의 적성에 맞는 분야를 찾고 그 시장을 대해 관심 갖고 지켜본다면 면접 전형 시 그 동안 쌓아둔 내공이 자연스럽게 발휘되어 더 유리할 거라고 생각됩니다. 뿐만 아니라 합격 후 직장생활에서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직장을 선택할 때 문화적인 부분도 갈수록 중요한데, 휴비스의 분위기는 어떤가요?
보통 회사생활을 생각하면 학생시절의 대인관계와는 달리 엄격한 상하 관계, 경직된 분위기를 떠올립니다.
일보다 더 힘든 게 직장 내 인간관계라고도 하지요. 이런 생각과는 달리 우리 휴비스는 친절하신 선배, 상사 분들로 인해 상하 관계가 유연하고 편안한 근무 분위기에서 일할 수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구성원들 간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며 이는 업무 처리 시에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이것이 휴비스의 좋은 점입니다. 이런 휴비스 문화는 사회 초년생일 때 사회에 빠르게 적응해 나갈 수 있도록 큰 도움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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