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러분은 혹시, 줄 서서 먹는 맛집이나 유난히 단골이 많은 가게를 보며 ‘여기는 대체 왜 이렇게 잘 될까?’ 궁금했던 적 없으신가요?
사실 맛이나 기술은 상향 평준화된 요즘, 대박집과 평범한 집을 가르는 결정적인 한 끗은 의외로 아주 단순한 곳에 있습니다. 바로 ‘정성’이라는 키워드인데요. 오늘은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정상이 되는 가장 확실한 지름길인 '정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 대박집의 공통 코드 '지극 정성'
경기가 어려워질수록 소위 말하는 대박집과 쪽박집의 차이는 더 선명해집니다. 유명세를 타는 음식점에 가보면 한결같은 공통점이 하나 있어요. 남다른 비결도 많겠지만, 무엇보다 정성(精誠)이 느껴진다는 점입니다. 마치 그 집안의 가풍처럼 몸에 밴 '지극 정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게 아닐 겁니다. 주인장의 철학과 오랜 세월 쌓아온 열정이 빚어낸 열매인 셈이죠. 이런 모습을 볼 때면 저 스스로도 ‘나는 과연 저만큼 정성을 다하고 있나?’ 돌아보며 부끄러워지곤 합니다.

◆ 우리가 '수제품'에 열광하는 진짜 이유
홍진환 교수는 그의 글에서 우리가 왜 수제품을 좋아하는지 흥미롭게 설명합니다. "요즘 수제 맥주, 수제 쿠키 등이 인기인 이유는 단지 품질이 좋아서만은 아닙니다. 만든 사람의 정성이 담겨 있고, 그 안에서 사랑의 감정을 느끼기에 적합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현대의 기술력으로 보면 기계 제품과 수제품의 품질 차이는 무의미할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리는 그 물건에 담긴 '마음'을 사고 싶어 합니다. 결국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건 기술을 넘어선 정성의 힘입니다.

◆ "팔 게 없으면 정성이라도 파세요"
인생은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죠. 농부가 봄에 씨를 뿌리지 않고 가을에 수확을 기대할 수 없듯, 우리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정성과 사랑의 씨앗을 심어야 한다는 건 누구나 알지만, 실제로 행하는 사람은 드뭅니다. 저는 강의장에서 자영업이나 영업을 하시는 분들께 이런 처방전을 드릴 때가 있습니다. "당장 내놓을 특별한 필살기가 없다면, 정성이라도 파세요!"
무언가에 정성을 담는 일은 돈이 드는 일도, 아주 어려운 일도 아닙니다. 약간의 생각만 보태면 누구나 할 수 있죠. 만약 이 작은 정성조차 들이기 싫다면, 타인의 마음을 얻겠다는 생각은 잠시 접어두는 게 나을지도 모릅니다.

◆ 시선을 밖이 아닌 '내부'로
지금 하시는 일이 생각대로 풀리지 않고 상황이 답답하신가요? 그렇다면 자꾸 외부를 탓하기보다, 지금 내가 서 있는 그 자리, 내부로 시선을 돌려보시기 바랍니다. 어떤 일을 하든 그곳에 정성이란 씨앗을 먼저 심어보세요. 당장 눈에 보이는 변화가 없더라도 실망하지 마세요. 당신이 심은 정성은 결코 당신을 배신하지 않습니다. 언젠가 그 마음이 소수의 사람만이 설 수 있는 정상(頂上)으로 가는 문을 활짝 열어줄 테니까요.
여러분의 5월은 어떤 정성으로 채워지고 있나요? 인생이든 사업이든 불변의 법칙은 딱 하나입니다. 바로 "심은 대로 거둔다!"는 것.
초록이 무성해지는 이 계절, 오늘부터 작은 일 하나에도 지극한 마음을 담아 가꿔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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