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종일 잿빛 하늘, 그치지 않는 비, 눅눅한 공기. 장마철이 시작되면 몸도 마음도 무거워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이런 날에도 매번 출근을 해야하는 직장인들에겐 유독 더 지치고 우울하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장마철, 멘탈을 지키고 일상에 활력을 더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요? 오늘은 장마철에도 몸과 마음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1. 계절성 우울증이 있다?
실제로 날씨에 따라 우리 기분도 영향을 받는데요.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면 멜라토닌 분비량이 늘어나고,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분비량이 감소한다고 합니다. 멜라토닌 호르몬은 수면을 유도하지만 과도하게 분비될 경우에는 우울감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계절성 우울감은 장마철뿐만 아니라 가을, 겨울이 되면 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일부 우울감은 남아있을 수 있죠.
2. 걱정하는 나를 인정하자
이렇게 계절성 우울감이 몰려올 때일수록, 우리는 멘탈을 단단히 붙잡고 우울한 감정이 자연스럽게 가라앉도록 스스로를 돌볼 필요가 있습니다.
멘탈을 지키는 첫 번째 방법은, '걱정하는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는 것입니다.
업무를 하다 보면 누구나 걱정을 하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그 걱정이 지나치면 불안함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럴 땐 내가 걱정하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야라고 스스로를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한데요. 걱정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야말로 멘탈을 지키는 힘이 됩니다.
3. 규칙적인 운동을 하자
멘탈을 지키는 두 번째 방법은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것입니다.
규칙적으로 활동만 해도 우울증이나 불안과 같은 정신 건강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있는데요. 간단하게는 걷기, 달리기부터 고강도의 운동까지 다양하게 움직이면 좋습니다.
자전거 타기, 수영과 같은 유산소 운동을 통해선 진정 효과를 얻을 수 있는데요. 또한 요가와 같은 활동으로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라 불리는 코르티솔 수치를 감소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4.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자
멘탈을 지키는 세 번째 방법은 적정 수면시간을 지키는 것입니다.
수면이 부족한 사람은 적정 수면을 취하는 사람보다 우울증 발병 위험이 최대 약 3.7배 높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 결과에서 수면은 우리 건강에 아주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합니다.
7~8시간이 가장 적절한 수면 시간이며, 5시간 미만, 9시간 이상의 수면시간은 우울증 위험성을 높일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면을 유지하는 것이 멘탈을 지키는 방법이죠.
5. 지나친 후회는 하지 말자
마지막으론 지나간 일보다 앞으로의 일에 집중하는 것이 멘탈을 지키는 방법입니다. 지난 일에 대해 후회하기보단 앞으로 어떻게 헤쳐나갈 것인지 생각하는 게 좋은데요.
일하다 보면 ‘그때 그렇게 하지 말 걸’,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같은 후회가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후회에 매달리면 오히려 멘탈이 쉽게 무너질 수 있어요. 중요한 건, 후회를 없애려 하기보다 받아들이고 빨리 털어내는 태도입니다. 스스로를 다독이는 연습이 필요하죠.
장마철, 기분까지 축축 처질 수 있지만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작은 습관 하나만 바꿔도 마음은 훨씬 가벼워질 수 있으니까요!
걱정을 인정하고, 가볍게 몸을 움직이고, 푹 쉬고, 지나간 일은 털어내기. 이런 소소한 실천이 멘탈을 지키는 진짜 비법이랍니다. 오늘도 모두 기분 좋게 하루를 시작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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