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는 어린이날과 함께 대체 휴일도 있어 길게 쉴 수 있는 연휴가 있죠! 이런 봄철 연휴엔 날씨도 좋아 가족들과 함께 여행 가기 좋습니다. 이번 연휴에는 먼 해외보단 우리 주변에 있는 국내 여행지로 떠나보는 건 어떨까요?
경치 좋은 자연 속 힐링 여행부터 아이들과 함께 즐기기 좋은 체험형 관광지까지! 남녀노소 모두가 만족할 만한 국내 여행지를 휴비스가 소개해 드릴게요~
가평은 서울에서 1~2시간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나 1박 2일 코스로 인기가 많은 여행지입니다. 도심에서 벗어나 북한강을 따라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도 있으며 아침고요수목원에 가면 다양한 꽃과 풀이 아름답게 조성된 정원을 산책할 수 있습니다.
또한 짚라인, 카약, 번지점프 등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가 많이 있으며 남이섬에 가면 메타세쿼이아길, 자작나무길 등 계절마다 다양한 나무의 모습을 볼 수 있어 온 가족이 다 함께 가기 좋죠.
단양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패러글라이딩 명소인데요. 단양의 아름다운 8곳의 경치를 발밑에 두고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로 유명합니다. 단양 8경에는 하선암, 중선암, 상선암, 사인암, 구담봉, 옥순봉, 도담상봉, 석문이 있어 대자연의 경관을 보기에도 좋습니다.
단양에는 유명한 동굴도 있는데요. 고수동굴은 천연기념물 제256호로 지정된 석회암 동굴입니다. 동굴 내부는 시원하고 웅장해 가족끼리 함께 구경하기에 안성맞춤이에요.
신라 천년의 수도였던 경주는 지금도 그 흔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역사 여행지입니다. 불국사, 석굴암, 첨성대 등은 대표적인 명소로, 실제로 눈앞에서 교과서 속 유적지를 마주할 수 있어요. 관광지끼리는 서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 자전거를 타고 돌아보기에 제격입니다. 마치 살아 있는 역사 수업처럼, 아이들과 함께라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되겠죠.
또한 경주의 메인 거리인 황리단길에서는 전통 한옥과 감성 가게들이 어우러진 풍경 속을 한복을 입고 걸을 수 있는데요. 가족끼리 사진을 남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은 장소랍니다.
5월의 제주는 너무 덥지도 않고, 습하지도 않아 야외 활동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인데요. 하늘 아래 펼쳐진 초록빛 들판과 유채꽃, 청보리밭이 어우러져 제주의 자연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또한 에코렌드, 감귤 따기 체험처럼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많죠.
해안가를 따라 달릴 수 있는 드라이브 코스도 조성되어 있고 무엇보다 제주의 풍경을 배경 삼아 소중한 사람들과 사진으로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습니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유의해야 할 점도 있는데요. 바로 급격한 날씨 변화입니다. 3월에는 벚꽃과 함께 대설특보가 내려지기도 했는데요. -40℃ 정도의 차가운 한기가 따뜻한 바다 위를 지나면서 극저기압이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더위는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 작년보다 올해, 더 빠르게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 기후가 점점 아열대 기후화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에 여름에는 40도에 가까운 날이 이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여행 전 날씨를 꼭 체크하고, 상황에 맞는 옷차림을 준비하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날씨 좋은 5월, 멀리 나가지 않아도 우리 주변에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국내 여행지가 참 많습니다. 가평, 단양, 경주, 제주까지! 어느 곳을 선택해도 후회 없는 여행이 될 거예요.
이번 연휴에는 자연 속에서의 여유로운 휴식과 짜릿한 액티비티를 함께 즐기며, 가족과 소중한 순간을 사진으로 남겨보세요. 여행은 꼭 멀리 가지 않아도, 가까운 곳에서도 충분히 특별하게 시작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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