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을사년 (乙巳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을사는 '푸른 뱀'이라는 뜻인데요. 뱀은 예로부터 지혜롭고 신중한 동물로 여겨졌으며, 허물을 벗는 동물이기 때문에 '새로운 시작'을 상징하기도 한답니다. 2025년에는 여러분 모두 낡은 것은 뒤로 하고 새롭게 시작하는 한 해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그럼 지난해 휴비스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휴비스 TOP5 뉴스를 소개합니다.
1. 휴비스 제5대 김석현 대표이사 취임
제24기 휴비스 정기 주주총회와 임시 이사회를 통해 김석현 신임대표가 취임하였습니다. 김석현 대표는 2000년 휴비스 출범 시 전략 업무를 담당하여 2002년 중국 사천휴비스 설립에 참여하였으며, 2004년부터 6년간 재무부장으로 사천휴비스에 근무하며 흑자 전환을 이뤄내는 데 기여하였습니다. 김 대표는 "휴비스의 실적 개선과 턴어라운드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2. 차세대 자동차 소재, 글로벌 시장에서 각광
지난해 4월, 휴비스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글로벌 소재 전시회 '테크텍스틸 2024' 참가에 참가였습니다. 2013년 첫 참가 이후 6번째로 참가하는 이번 전시회에서 휴비스는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과 '피폴(P-POL)' 등 신규 자동차용 소재를 선보이며 차세대 자동차 소재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특히 유럽은 ELV(End of Life Vehicle, 폐차처리지침) 등 자동차 소재에 대한 규제와 관심이 높은 지역인데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유럽 시장에서 휴비스의 소재들이 큰 관심을 받았다고 하니 앞으로의 성과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화학재생 LMF '에코에버 엘엠' 상업 생산 본격화
화학 재생 LMF(Low Melting Fiber) '에코에버 엘엠(Ecoever LM)'이 지난해 8월, 연산 16,000t 규모의 상업생산을 시작하였습니다. 매년 친환경 및 재활용 소재에 대한 글로벌 수요는 급증하고 있는데요. 휴비스는 에코에버 엘엠의 상업생산으로 친환경/차별화 소재의 포트폴리오를 한층 더 강화하게 되었습니다. 실제 휴비스의 스페셜티 제품군은 전년 대비 50% 판매량이 증가하는 등 매년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4. 대외 수상으로 기술력을 뽐내
지난해 휴비스 제품들은 다양한 곳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24년 발명의 날에서는 위생재용 소재 '퓨레버(Purever)'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였고, 2024년 세계일류상품으로는 원착 바인더 섬유 'Black Dope dyed LM'이 차세대일류상품으로는 생분해 폴리에스터 섬유 '에코엔(ecoen)'이 선정되었습니다. 이로써 휴비스는 세계일류상품 8개, 차세대일류상품 7개로 총 15개의 세계일류상품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5. 실적 정상화를 위해 한걸음 나아가다
지난 해 휴비스는 실적 정상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숨가쁘게 달려왔는데요. 임직원 모두가 성과 달성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한 결과 2023년 대비 영업손실을 대폭 축소하여 EBITDA 흑자 전환에 성공하였으며, 사천휴비스는 누적 흑자 전환을 기록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냈습니다.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위기 극복을 위해 휴비스人 모두가 힘을 모은 한 해였습니다. 올해 휴비스는 2025년을 반드시 턴어라운드 달성의 해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럼 2025년,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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