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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의 발전으로 많은 것이 디지털과 전자기기로 대체되었지만 아직도 꾸준히 사용되는 소재가 있는데요. 바로 종이입니다. 종이는 우리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데요. 대표적으로 가까운 서점에 가면 수많은 종이책을 볼 수 있고 메모지, 영수증, 포스터 등도 종이로 만든 것들이죠. 이렇듯 우리는 종이라고 하면 대부분 인쇄물의 용도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종이는 여러분이 생각지도 못한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종이는 2000년 전 중국 후한 시대의 환관인 채륜이 인류 최초의 종이 '채후지'를 발명하며 탄생하게 되었는데요. 이후 1440년 독일의 구텐베르크가 개발한 주조 금속활자법과 인쇄기로 인해 많은 책이 출판되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종이는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매개로서의 전 세계의 문화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기 시작했습니다.

 

현대에 와서는 지식을 기록하고 공유하는 용도 외에도 주목받는 용도가 있는데요. 바로 환경오염을 유발하는 물품의 대체제가 되는 것입니다. 종이만큼이나 많이 사용되는 플라스틱은 지구를 오염시키는 주범인 반면 종이는 빠르면 50일 이내 생분해가 되며 재활용까지 가능한 순환자원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이를 활발히 활용하는 자원순환 선진국인 일본과 유럽에서는 이미 플라스틱 및 비닐을 대체하는 종이 포장의 비중이 한국에 비해 20% 이상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밖에도 종이를 활용한 여러가지 발명품이 있는데요. '이런 곳에 종이가 쓰인다고?'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정말 다양한 곳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 에코헬멧

휴대하기 불편한 기존 헬멧의 단점을 보완하여 납작하게 접어 쉽게 휴대할 수 있으며 강도 역시 플라스틱 헬멧만큼 강하고 가볍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 플렉시블 러브

재활용 골판지로 제작되었으며 접으면 1인용, 펼치면 최대 16명이 사용할 수 있으며 공간에 따라 둥근 모양이나 물결 모양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종이조각상

일반 석고상과 달리 손으로 만져 자유롭게 늘릴 수 있는 예술적인 작품입니다.

 

- 에코 패키지

환경을 고려하여 재활용이 가능하거나 생분해성인 재료로 만들어진 포장재이며 환경오염을 방지할 뿐만 아니라 내구성을 높여 여러 번 재사용할 수 있는 포장재입니다.

 

일상에서 쉽게 접하는 종이가 이렇게 기발한 발명품이 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는데요. 뿐만 아니라 요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환경오염 역시 방지할 수 있는 순환자원이라고 하니, 종이의 무궁무진한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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