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길, 사람들로 북적이는 지옥철 안은 직장인들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 중 하나인데요. 출근만 했는데도 벌써 모든 기운을 다 쏟아부은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게다가 코로나19로 인해 지옥철은 더더욱 기피하고 싶은 이동 수단이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개인차를 끌고 다니기엔 교통체증도~ 비용이 너무나 걱정이 됩니다.
그런데 요즘 출근길에 색다른 풍경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바로, 전동 킥보드를 타며 출근하는 사람이 많아졌다는 것입니다. 혹시 ‘퍼스널 모빌리티’라고 들어보셨나요? 이동 수단, 교통 수단이라는 뜻의 ‘모빌리티(Mobility)’에 개인을 의미하는 ‘퍼스널(Personal)’이라는 용어가 붙은 신조어인데요. 접근성도 좋고 이용이 편리해 최근 새로운 이동 수단으로 떠오른 전동 킥보드를 예로 들 수 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직장인들의 출퇴근 스트레스를 확~! 줄여줄 '퍼스널 모빌리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첫 번째, 서울 자전거 따릉이
서울에 살고 있다면 초록색 자전거를 많이 보셨을텐데요~ 바로 이 자전거가 ‘따릉이’입니다. 따릉이는 서울에서 이용할 수 있는 자전거 무인 대여 시스템입니다. 2015년 10월부터 운영을 시작했고 매년 이용자가 2배씩 증가하고 있다고 합니다.
따릉이는 역 주변, 주택단지, 관공서 등 거치대가 있는 곳에서 자전거를 빌릴 수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에 속해서 이용하는데 부담이 적습니다. 이번 기회에 따릉이 타고 출퇴근길을 운동 시간으로 활용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두 번째, 떠오르는 이동 수단 공용 킥보드
만약, 자신의 집과 회사의 거리가 가까워 지하철로 이동하기 애매하고 걸어가기엔 조금 먼 거리라면 '공용 킥보드'를 추천해 드립니다. 공용 킥보드는 보통 10~20km/h 속도로 달리기 때문에 걷기에는 조금 먼 거리에 갈 때 사용하기 편리한데요. 대표적인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킥고잉’은 정해진 장소에서 빌리고 반납해야 하는 ‘따릉이’와 다르게 별도 주차장이 없습니다. 그리고 전기 모터와 배터리를 사용해 연료비 부담이 없고 친환경적이라는 장점도 있습니다. 하지만 공용 킥보드는 꼭 면허증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세 번째, 먼 거리 이동이 쉬운 전기 자전거
서울이 아닌 다른 지역에 살고 있어 아쉬운 분들은 혹시, 전기 자전거가 주변에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작년 카카오에서 출시한 ‘카카오 T 바이크’는 주로 인천, 분당, 전주, 울산 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기 자전거 서비스입니다. 자전거가 아닌 전기 자전거라 언덕도 쉽게 오를 수 있다 하니, 자전거로 다니기 힘들었던 언덕 많은 출근길을 가야 하는 분들에게 좋은 이동 수단이 되겠네요.
이 외에도 다양한 퍼스널 모빌리티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으니 출퇴근 시간이 고민이었던 직장인들에게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시되어야 할 것은 바로 '안전'인데요. 편리함도 좋지만, 안전 법규를 꼭 잘 지켜서 이용한다면 더욱 좋겠죠?
퍼스널 모빌리티 안전 수칙
1. 차도의 우측 가장자리를 이용해 주세요.
2. 16세 이상만 운행할 수 있습니다.
3. 안전을 위해 반드시 안전모 착용 후 운행해 주세요.
4.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은 하지 말아 주세요.
5. 음주 후 운행은 절대 금지입니다.
6. 운전면허를 꼭 취득 후 운행해 주세요. (공용 킥보드)
지금까지 출퇴근 시간 스트레스를 줄여줄 이동 수단을 소개했습니다.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와 공유 시스템의 진화에 따라 다양한 이동 수단이 생기고 있는데요. 현명하게 활용하여 모든 직장인들이 출퇴근 스트레스에서 조금이나마 멀어지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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