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만들어낸 결과물, 워크슬롭이란?

요즘 업무를 할 때 빼놓을 수 없는 프로그램 중 하나가 바로 AI인데요. 자료를 정리하거나 아이디어를 찾고, 문서를 작성하는 등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짧은 시간 안에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 업무 효율을 높여주기도 하는데요. 하지만 AI를 많이 사용할수록 오히려 업무 효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AI를 업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려면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요?

1. 업무 효율을 높이는 AI?
생성형 AI는 자료 조사부터 문서 작성, 번역, 아이디어 정리까지 다양한 업무에서 활용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업무의 범위와 목적이 명확할 때는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도 보이고 있는데요.
특히 경험이 부족하거나 숙련도가 낮은 직원은 생산성이 약 3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업무 완수율, 결과물 역시 AI를 사용하지 않은 집단보다 훌륭한데요. 다만 이러한 효과는 AI가 비교적 잘 수행할 수 있는 업무 범위 안에서 주로 나타났습니다.

2. 오히려 업무가 늘어난다
AI는 일을 줄여줄 것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새로운 업무를 만들어내기도 하는데요. 미국, 영국, 호주, 캐나다의 근로자와 경영진 등 2,500명을 조사한 결과, AI를 사용하는 직원의 77%가 업무 부담이 늘거나 생산성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이 중 39%는 AI가 만든 결과물을 검토하고 수정하는 데 더 많은 시간을 사용했다고 하였는데요. AI가 초안을 빠르게 만들어도 정보가 정확한지 확인하고, 표현과 형식을 다시 다듬는 과정이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AI가 만든 결과물을 얻는 속도만으로 실제 업무 효율성을 판단하기는 어려운데요. 수정과 검토 과정으로 인해 시간이 더 걸릴 수 있기 때문이죠.

3. 워크슬롭이란?
이처럼 AI가 만든 부실한 결과물이 업무 현장에 쌓이는 현상을 워크슬롭(Workslop)이라고 합니다. 워크슬롭은 일이라는 뜻의 ‘Work’와 질이 낮은 내용물을 의미하는 ‘Slop’을 합친 표현인데요. 보기엔 완성도가 높지만 들여다보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지 않은 결과물이란 뜻입니다.
예를 들자면 내용이 장황한 보고서나 핵심이 빠진 회의 요약, 출처와 저작권이 불분명하게 작성된 설명글 등이 대표적인데요. 이런 결과물은 결국 다시 내용을 다듬고 작성해야 하죠.

4. 떨어지는 사고 능력
또한 AI를 반복적으로 사용하면 업무 능력도 서서히 약해질 수 있는데요. 자료를 조사하고 정보를 정리하는 과정을 AI에 맡기면서 사고 과정 자체를 외부 도구에 의존하는 ‘인지적 외주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러한 습관이 반복되면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인을 파악하거나 해결책을 찾는 능력도 떨어지게 되는데요. 특히 업무를 배우는 단계에서는 AI를 바로 사용하면 시행착오를 통해 기본기를 익힐 기회가 줄어듭니다.

5. AI의 올바른 사용법!
워크슬롭을 예방하려면 AI를 업무의 보조 도구로 활용해야 하는데요. 아이디어 정리나 맞춤법 검사처럼 범위와 목적이 분명한 작업은 AI의 도움을 받되, 결과를 검토하고 최종 판단을 내리는 것은 사람이 담당하는 것이 좋습니다.
반면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복잡한 분석처럼 책임이 따르는 업무에서는 AI가 제시한 내용을 그대로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데요. AI의 도움을 받아 작성한 자료를 동료에게 전달하기 전에는 불필요한 내용이나 오류가 없는지, 실제 업무에 필요한 정보와 결론이 명확하게 담겼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생성형 AI는 업무 시간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여주는 유용한 도구인데요. 하지만 AI가 만든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하면 오히려 검토와 수정 업무가 늘어날 수 있죠!
AI는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업무를 돕는 유용한 도구가 될 수도, 오히려 일을 늘리는 워크슬롭의 원인이 될 수도 있습니다. AI의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 직접 검토하고 판단하는 습관이 중요한데요. AI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을 알아가는 건 어떨까요? 지금까지 휴비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