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키움 도시락배달] 도시락에 사랑을 담아드려요
휴비스 본사 임직원들은 2009년 5월, 수서명화사회복지관에서 독거노인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봉사를 처음 시작하였습니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물품이나 기부금을 전달하는 봉사 활동과 달리 직접 몸을 움직이고 이웃들과 교감하는 활동을 직장 동료들과 함께 하는 건 또다른 보람이 될 수 있겠다!라는 생각에서 출발하였습니다.
휴비스 직원들은 삼삼오오 조를 짜서 한달에 2번 이 곳을 찾아오는데요
거동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의 따뜻한 점심 한끼를 위해 도시락을 싸고 배달도 한답니다.
복지원을 직접 찾아오신 어르신들에게 식사를 배식하고 설거지를 돕기도 하죠
춥다 추워~ 올겨울 유난히 추운날이 많았죠??
한파 경보가 내려진 지난 1월 말,
뼈 속까지 시리도록 추운 날씨 속에 휴비스 신소재 본부 직원들은 수서명화사회복지관으로 발길을 향했습니다.
처음 봉사활동을 하러 오신 분들을 위해 친절하신 사회복지사 선생님께서 10분 정도
오늘 어떤 활동을 하는지~ 대상자는 누구이신지?
그리고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지 등등에 대한 간단한 안내지침을 알려주셨답니다.
이제 슬슬 몸을 풀어볼까요?
복지관 내 식당으로 이동하여 오늘 배달할 도시락 50여개를 정성스레 준비했답니다.
많은 분들이 직접 복지원 식당으로 나오셔서 식사를 하시지만 거동이 불편하여 식당으로 오기 어려우신 분들께는 직접 도시락을 갖다 드리거든요~
할머니~~도시락 배달 왔습니다
전날 드신 도시락 가방을 건네받고, 따뜻한 도시락을 전달해 드리죠
여러 가정을 방문하다보니 가끔 다른 곳에서 수거한 도시락을 새 도시락으로 착각하고 드리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낭패를 안보려면 정신 똑바로 차려야 겠죠?
식사가 준비되는 동안 도시락 배달을 마치고 온 직원들은 쉴 틈 없이 수거해온 도시락 통을 설거지하기 시작했습니다.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맛있게 드셨을까?
반찬이 깨끗이 비워진 도시락 통을 보며 신소재팀의 손길은 그 어느때보다 바빠졌답니다.
기다리고 계신 어르신들을 위해 빨리 배식 준비를 시작해야겠죠
기다리신 만큼 듬뿍 듬뿍 담아 드릴께요~
조심조심~ 가득가득~ 정성스럽게 한껏 담아 드렸습니다.
"천천히 꼭꼭 씹어드셔야 해요~"
배식이 끝난 후, 어르신들의 식사가 마쳐지는 동안 신소재팀은 끝나지 않는 식판과의 사투를 벌이며~
설거지를 다시 시작했답니다.
2시간 남짓한 시간 동안 250분의 급식과 50개의 도시락 설거지가 모두 끝났습니다.
허리도 뻐근하고 다리도 조금 아프지만 작은 힘을 보탤 수 있다는 데에 미소지어 봅니다.
유독 추운 올겨울 이웃들의 따뜻한 정이 더욱 그리운 겨울입니다.
비록 짧은 시간이었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마음까지 따뜻한 하루가 되었겠죠?
휴비스 CSR 담당자이신 이창순 팀장님과 한말씀 나눠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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