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대로 살펴보지 않으면 모른다! 칼로리 폭탄 추석 음식
풍성한 한가위! 추석이 다가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바로 추석 음식인데요. 기름 냄새 솔솔 나는 전, 고소한 잡채, 쫄깃하고 달콤한 송편은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돌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이 음식, 칼로리가 생각보다 만만치 않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여러 가지 음식을 조금씩 맛보다 보면 어느새 하루 권장 섭취량을 훌쩍 넘어버리고 마는데요. 우리가 즐겨 먹는 대표적인 추석 음식 칼로리를 함께 살펴봅시다!
1. 칼로리 높은 음식
우리가 보통 말하는 칼로리는 열량이라고 하는데요. 열량은 음식에 포함된 에너지를 뜻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 몸이 살아가기 위해 꼭 필요한 연료라고 할 수 있는데요. 섭취한 영양소는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활동(걷기, 숨쉬기, 운동 등)에 쓰입니다.
이렇게 들어오는 에너지와 소비되는 에너지가 균형을 이루면 체중은 안정적으로 유지되는데요. 문제는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면 소비하는 에너지에도 한계가 생겨 지방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래서 칼로리가 높은 음식을 섭취하면 지방이 쉽게 늘어나게 되는 것이죠.
2. 송편=밥 한 공기라고?
칼로리가 높은 음식 중 대표적인 음식이 바로 추석 음식입니다. 떡갈비는 1인분(250g) 기준 약 760kcal이며 소갈비찜은 1인분(250g) 기준 약 500kcal, 잡채는 1인분(150g) 기준 약 200kcal로 식사를 하면 1,000kcal를 훌쩍 넘어가는데요.
식사 후 디저트 칼로리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송편, 인절미, 한과 등 각종 디저트는 열량을 계산해 보면 밥 한 공기를 훌쩍 넘는데요. 특히 송편은 5~6알만 먹어도 공기밥과 비슷한 열량이라고 하니 만만하게 보면 안될 것 같습니다.
3. 나물류를 공략하자!
그렇다면 추석 음식은 전부 열량이 높은 음식인 걸까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도라지, 숙주나물 무침 등 나물 종류의 음식들은 칼로리가 낮고(20~50kcal) 섬유질로 구성되어 있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데요.
식사 전에 나물류를 먼저 섭취한다면 포만감을 불러와 칼로리 높은 음식을 많이 먹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습니다.
4. 칼로리 부담, 줄이려면?
튀기고 볶는 조리 방식도 삶거나 찌는 방법으로 바꿔 칼로리를 줄일 수 있는데요. 전을 부칠 때는 밀가루를 최대한 적게 묻혀 기름을 덜 흡수하도록 합니다. 또한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해 기름기를 빼 조리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그리고 사과, 배와 같은 과일은 식사 전에 먹는 게 좋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식후에 섭취하면 혈당이 급격하게 오를 수 있기 때문에 식사 30분 전에 과일을 섭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5. 명절 후 건강 관리법
명절 후에는 활동량을 회복하기 위해 가볍게 몸을 움직여 주는 것이 좋은데요. 갑자기 무리한 운동을 하기보다는 걷기나 스트레칭처럼 부담 없는 활동부터 시작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또한 연휴 동안 쌓인 나트륨과 기름기를 배출하기 위해 물을 충분히 마셔 주는 것도 필요하죠.
식단은 기름진 음식 대신 채소, 과일, 단백질 위주로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과식을 피하고 규칙적인 시간에 식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체중 관리에도 도움이 되는데요. 여기에 충분한 수면을 통해 몸의 리듬을 회복한다면 명절 후 무거워진 몸을 가볍게 돌려놓을 수 있습니다!
풍성한 한가위 음식, 무조건 참으면서 즐거움을 놓칠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건 균형 있는 식습관과 작은 실천인데요. 명절 동안에는 나물이나 과일을 먼저 챙겨 먹고, 조리 방법을 조금 바꾸는 것만으로도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이번 황금연휴 추석은 맛있게 즐기고 건강하게 마무리하는 현명한 명절로 만들어 보세요~ 지금까지 휴비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