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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쌀쌀해졌죠. 서늘한 가을 날씨와 함께 찾아온 건조한 피부, 여러분은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피부에 대한 투자는 확실히 한다! 에스테틱 샵? 귀찮고 돈도 없고~ 수분 크림 듬뿍! 

 

15분만으로 푸석푸석한 피부를 꿀피부로 만들어 주는 '마스크팩'을 많이 쓰실텐데요.

예전엔 단순히 시트에 에센스가 있는 마스크팩이었다면 요즘엔 그 종류도 무궁무진하죠.

 


다양한 종류의 마스크팩 중에 나에게 맞는 제품을 고르는 팁!

피부에 직접 닿는 만큼 마스크팩은 무엇보다 안전성과 부드러운 촉감이 중요합니다. 뿐만 아니라 윤기나 보습을 위해 탄성도 있어 피부에 쫘~악 밀착되면 더없이 좋겠죠. 오늘은 바로 마스크팩의 중요한 시트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을 담당하는 선우예림 대리를 만나서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자기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연구소 Beyond Fiber Group에서 필리브(Feeliv) 개발 및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선우예림 대리입니다. 대학교와 대학원 모두 화학공학과를 전공했고 휴비스에는 2016년 1월에 입사했습니다. 

 

 

 

팀명이 너무 어려워요.

 

Beyond Fiber Group은 음.. 조금 어렵긴 한데요.

휴비스는 기본으로 Fiber 비즈니스를 하고 있죠. 폴리에스터 단섬유, 장섬유가 주력 사업이구요. 제가 맡고 있는 제품은 이 범주에서 벗어난 새로운 영역의 제품이라 Beyond Fiber로 구분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필리브(Feeliv)가 무엇인가요?

담당 업무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주세요. 

 

필리브는 폴리에스터 탄성 스펀본드인데요. 조금 용어가 생소하죠? 우리가 의류나 페트병으로 많이 사용하는 폴리에스터라는 원료로 탄성이 있는 부직포를 만든다. 정도로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아요.

저는 필리브의 신제품 개발을 기획하고 연구개발 및 파일럿 테스트를 진행합니다. 그 결과를 바탕으로 생산에 필요한 조건을 수립하고 실제 적용 시 문제점을 찾아 해결하는 업무도 진행합니다. 또한, 연구에 필요한 자료를 분석하고 데이터를 정리해 제품의 가치를 발굴하는 업무도 담당하고 있습니다.

 

 

 

탄성이 있으면 어떤 점이 좋은가요?

 

일반 부직포의 경우 당겨 늘어나면 다시 원상태로 돌아오는 회복력이 부족하죠. 하지만 탄성 부직포는 우리가 잘 아는 스판덱스처럼 당겨서 늘어나도 원상 회복력이 높은데요. 마스크시트로 사용하면 밀착력이 높아지고 목이나 손의 리프팅용 마스크시트로도 사용 가능하죠. 

필리브는 우수한 탄성력 뿐만 아니라 부드러움, 고급스러운 촉감과 오코텍스 및 비건 인증 등을 획득한 믿을 수 있는 소재입니다. 이런 특징으로 아모레퍼시픽이나 메디힐, 아이오페 등 국내 유명 브랜드의 마스크 시트로 판매 중입니다.

 

 

 


전공과 업무 연관성이 있나요?

혹시 직무에 도움이 되었던 경험이 있을까요?

 

 

저는 대학교와 대학원에서 고분자나 화학물질을 다루는 화학공학을 전공했는데요. 기본적으로 개발과 생산 업무에서 고분자를 다루고 있고, 양산화를 통해 공정 범위를 키우는 업무 역시 전공과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또한, 경쟁 제품을 분석하거나 품질에 문제가 발생했을 때에도 전공에서 배웠던 분석 툴이나 방법 등을 활용해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됩니다.

 

 

 


연구원으로서 직무나 직업에 대한 만족도는 어떠신가요? 

 

타고난 직업을 천직이라고 하죠? 저는 연구원으로서의 삶에 100% 만족합니다. 제게는 머릿 속에만 있는 새로운 생각이나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만드는 과정이 너무 흥미롭고 보람있기 때문인데요. 이런 이유로 대학교 뿐만 아니라 대학원도 같은 전공으로 선택했습니다. 제가 개발한 제품이 판매되고 매출이 올라가는 성취감은 연구원으로서 느낄 수 있는 짜릿함인 것 같습니다.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나 앞으로의 꿈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개인적으로 성취하고 싶은 목표는 꾸준한 건강관리입니다. 제가 평소에 운동은 조금 게을러 하고 귀찮아했거든요. 그래서인지 체력도 점점 약해지는 것 같고 문득 건강한 삶을 살고 싶어졌죠. 이제는 귀차니즘에서 벗어나 운동을 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의 저질체력을 극복하고 앞으로는 '튼튼이'가 되는 것이 작지만 큰 목표입니다!

 

 

 

 


휴비스에 입사를 고민하시는 분께 한마디! 이런 후배가 들어오면 좋겠다?

 

제가 삶이나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있는데요. 바로 언제나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는 것입니다. 무엇이든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면 아무리 어려운 문제도 끝내는 잘 마무리 되는 것 같거든요. 그 마음가짐에 따라 스트레스 받는 일도 많이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긍정적인 성격을 가진 후배가 들어온다면 회사 생활도 즐겁게 하실 거라 생각합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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