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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하는 버스와 지하철에서 보통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시나요?
책이나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많았던 시절~ '응답하라 1997' 같은 이야기인가요??
요즘엔 책을 보시는 분들을 찾아보긴 거의 힘들고 대부분 스마트폰 삼매경에 빠져있죠.

2017년에 조사한 국민독서실태조사에 따르면 성인의 평균 독서량은 연간 8.3권, 전자책을 포함하면 연간 9.4권이라고 하는데 지금은 아마 많이 줄지 않았을까 싶네요. 여러분은 한달에 몇권이나 책을 읽으시나요?

 

여기 매달 책을 읽고 책에 대한 감상을 나누는 아주 클래식(?)한 취미를 갖고 있는 휴비스인들이 있어서 만나볼까 하는데요~ 클래식한 느낌과는 다르게 풋풋한 20대, 7명이 모였습니다.

'북토피아'라는 독서동호회인데요~ 매월 주제를 정하고 그 주제에 맞게 각자 선정한 책을 읽고 소감을 나눈다고 합니다. 이번 주제는 '20살에게 추천하는 책'이었습니다. 어떤 얘기를 나누고 있을까요?

 

 

 

내가 겪었던 20살~ 그 나이에 있는 친구들에게 어떤 책을 추천하고 싶을까요?

[프레임] 편협한 사고방식에 벗어나라! | 김대건 주임(SF내수팀) 

 

스무 살은 그동안 학교라는 작은 틀에서 자신만의 편견과 사고방식에 의존하여 세상을 바라볼 수밖에 없는데, '프레임'을 통해 세상을 좀 더 넓고 창의적으로 볼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미움받을 용기] 인간관계를 두려워하지 마라! | 고미리 사원(SF유럽팀) 

 

처음 사회에 나와 지치고 상처받는 20대가 많을 것 같아요. 그런 분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냉정과 열정사이] 연애, 인간관계 모든 것은 이해에서 출발한다. | 김보경 사원(SF유럽팀)

 

스무 살에 읽기에는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사회생활을 시작했을 때 읽고 몇 년 후에 다시 한번 읽는 것 추천드립니다. 하나의 스토리를 여러 사람이 동시에 겪고 있지만 모두 같은 관점은 아니라는 것을 배울 수 있답니다.

 

[부의 추월차선] 경제관념은 어릴때부터 | 김지환 주임(SF유럽팀)

 

일찍부터 경제관념을 확립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어요. 효율은 낮지만 저축하는 습관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죠. 좀 더 일찍 알았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생각이 들어서 추천합니다.

 

[스무살, 절대 지지 않기를] 무엇이 되었건 포기하지 말자! | 신수영 사원(SF미주아시아팀)

 

'인생 짧잖아. 한 번뿐이잖아. 이십 대는 고작 십 년밖에 안 되잖아. 그 십 년 만이라도 뜨거운 꿈을 위해 살아봐'라는 이 말이 저는 너무 좋았어요. 저는 20대에 그냥 물 흐르듯이 시간을 보냈거든요. 그게 너무 아쉬워요.

 

[컬러풀] 다양한 사고와 시각이 인생을 컬러풀하게 한다! | 김민지 사원(SF내수팀)

 

다양하고 복잡한 사건들을 마주하게 되는 20살이죠. 그만큼 두려움과 스트레스도 많이 받을 거예요. 하지만 어려운 일에 닥쳐도 '나만 이렇게 불행해'라고 쉽게 판단하고 포기해버리지 말고 다시 한번 주위를 둘러보며 '이렇게 컬러풀한 면도 있구나' 하는 여유를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인생 고쳐서 산다] 후회 막을 순 없지만 덜 해야 하는 것이다! | 정의준 주임(원료팀)

 

후회를 하지 않는 삶은 없는 것 같아요. 이렇게 후회할 걸 그때 알았더라면 하고 생각할때가 있죠. 그럼 좀 더 치열하게 살았을텐데 말이죠. 그래서 이 책을 스무살에게 추천하고 싶습니다. 더 열심히 덜 후회하며 살았으면 좋겠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인 만큼 다양한 책들이 많이 소개되었네요. 그런데 한 가지 부딪히고 경험하고 그리면서 사람과 관계를 배우고~ 많은 분들은 그런 스무 살을 경험하길~ 하는 마음이 큰 거 같아요. 그래야 조금 덜 후회하는 시절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다면 다시 스무 살로 돌아가고 싶으신가요?라는 질문에 어떤 답을 했을까요.

 

답변 1) 수많은 선택의 끝에 지금의 제가 있듯이 새로운 선택을 한 제가 궁금하네요.
답변 2) 여행도 다니면서 활동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어요.
답변 3) 다양한 경험들을 해 볼 거예요. 그리고 제 자신에게 더 집중해서 살고 싶어요.

 

 

휴비스의 '북러닝 제도'

휴비스는 사내 직원들의 독서 습관 정착과 책을 통해 알아가는 즐거움을 지원하기 위해 북러닝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선택한 도서를 월 1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유로운 독서동호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잠깐! 북토피아를 이끌고 있는 회장님을 만나 볼게요.

 

Q1. 동호회 소개 좀 해주세요.

 

저희 동호회 이름은 '북토피아'이구요. 책으로 만드는 유토피아라는 뜻입니다. 올해 4월쯤 만들게 되었고 지난 5월에 첫모임을 가진 후 이번이 벌써 4번째 모임입니다. 책을 좋아하는 동료들끼리 함께 책 이야기를 하면 좋겠다고 생각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2. 모임은 어떻게 진행이 되나요?

 

주로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모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한번 모이면 30~40분 정도 진행하는데 사적인 대화보다는 최대한 토론에 집중하는 편입니다. 주제에 적합한 책을 각자 선정하여 읽고 오면 그 책에 대해 돌아가면서 이야기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자유토론 형식으로 넘어가고 궁금한 점을 바로바로 물어보며 진행됩니다.

 

Q3. 앞으로 운영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 있나요?

 

동료들끼리 책을 통해서 서로 힐링하고 의미 있는 시간을 가지고 싶었습니다. 조금씩 가치관을 알게 되고 관심 분야가 보이니까 업무할 때도 소통도 잘 되구요. 서먹서먹하던 회원들이 책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것도 흥미로운 일인 것 같습니다. 서로 간의 유대감이나 가치관을 공유하며 발전해 나가고 있죠. 향후에는 사회적인 문제나 현실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 생각해 보는 자리를 가지려고 합니다.

 

'함께 읽기는 힘이 세다'라는 책이 문뜩 떠오르는데요. 학창시절 억지로 읽어야 했던 책이 아니라 내가 선택하고 내가 고른 책을 읽고 그 감상을 내 주변 사람과 함께 나누는 것~ 뭔가 요즘 시대에 맞지 않은 조금 느린 느낌이지만 '혼자 가면 빨리 가고 함께 가면 멀리간다'고 하잖아요. 느리게 깨닫고 느끼면서 서로 나누는 '함께 책 읽기'가 오래 오래 지속되었음 하는 바램입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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