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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보통 생산한 제품을 판매하는 일을 하죠. 얼마나 많이 판매하느냐!가 어찌보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요~ 여기서 한가지 간과할 수 있는 것은 얼마나 싸게 잘 사느냐도! 회사의 수익에 엄청난 영향을 미칠 수 있답니다.

 

즉 마케팅은 잘 파는 것만이 아니라 잘 사는 것!도 포함되는데요~

대부분의 제조업을 하는 회사에서는 공장을 운영하고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많은 제품들을 구매하는 팀이 있죠. 휴비스는 구매부터 공급까지 전체를 관리하는 SCM(Supply Chain Management)팀이 있답니다.

오늘은 SCM팀의 현우진 주임과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촬영부터 인터뷰까지 예의 바른 모습을 잃지 않는 멋있는 사나이! 지금 만나보러 갈까요?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전공은 무역학과를 나왔습니다.

2016년 입사하여 올해로 3년차 주임으로 근무하고 있는 현우진입니다.

 

 

현재 하고 있는 업무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해주세요.

 

근무하고 있는 SCM팀은 휴비스가 화학섬유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필요한 수선공사/설비/MRO자재/포장재를 구매하는 팀입니다. 원료를 제외한 모든 제품을 구매한다고 보시면 되요.

 

쉽게 말하면 구매팀이죠. 그런데 '왜 구매팀이라고 하지 않고, SCM팀이라고 할까요?' 이게 제일 궁금하실 겁니다.

SCM은 Supply Chain Management의 줄임말이며, 공급 사슬망 관리라는 뜻입니다.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는 협력업체만 신경쓰는 것이 아닌, 제품이 생산되고 유통하는 과정에 있어서의 모든 업체들을 신경쓰고 관리 합니다.

싼게 비지떡이라는 말이 있듯이 물건 하나 싸게 사는 것보다 건강하고 좋은 협력업체를 발굴하고 개발하는 것이 지속적으로 품질 높은 제품을 공급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결국 회사의 수익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 되는 거겠죠? 저는 아직 신입이어서 주로 소액의 수선공사/설비와 MRO자재 그리고 포장재 맡아 구매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주요 업무 관련)

 

오전에는 전주나 울산의 공장에서 구매 의뢰한 건들을 접수하여 먼저 같은 성격끼리(설비/MRO자재) 묶어 정리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공장 한곳에서도 수십개의 부서가 있어 중복되거나 유사한 주문건들이 있기 때문이죠. 비슷한 카테고리의 자재를 묶어서 견적/입찰의뢰를 하느냐가 능력이고 기술이라고 생각합니다.

수선공사 같은 경우는 협력 업체들에게 견적/입찰의뢰를 하며 포장재의 경우 계약이 되어 있어 구매의뢰가 오면 바로 발주를 진행합니다.

그리고 오후에는 협력업체들에게 견적/입찰의뢰한 건중 마감/완료된 건들을 검토하고 발주합니다.

 

 

업무에 필요한 역량?이나 기술? 자질? 등이 있다면?

 

SCM팀의 업무가 올바른 물품과 용역을 파트너로부터 경쟁우위의 가격으로 구매해야 하는 업무이기 때문에 구매의 3요소인 Q,C,D를 파악/분석하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 구매의 3요소 : QUANTITY(수량), COST(원가), DELIVERY(납기)

 

구매 업무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꼭 더블체크하는 꼼꼼함! 그리고 다양한 협력업체들과 사람들을 만나는 직무이기에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꼭 필요합니다.

 

업무와 관련된 에피소드

 

입사 초반에 Flange라는 자재를 구매해야 되서 관련 규격이나 재질들을 문의하고자 관련 업체 담당자분께 연락을 드렸는데 아무리 플렌지~ 플랜지~ 여쭤봐도 뭔지 모르시더라구요. Flange 전문업체인데 왜 못 알아들으시나 이상하던 차에 뿌랜지! 뿌랜찌! 이렇게 저렇게 발음하던 차에 아하~~ '후렌찌!' 하시며 알아들으시길래 엄청 당황스럽기도 하고 재밌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견적/입찰의뢰를 하는 공개구매 시스템을 새롭게 리뉴얼 했는데 몇개월동안 고생했던 프로젝트를 마무리하는 오픈 당일에! 시스템이 잘 돌아가지 않아서 마음 조리며 새벽까지 기다린 적이 있었습니다.

 

 

구매팀에 지원한 이유와 성취하고자 하는 목표

 

자소서를 쓸 때 어느 직무를 쓸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생각하다가, 무엇을 하기 보다 통찰력, 보는 눈을 키우고 싶었습니다. 그냥 느낌이나 감으로가 아니라, '이건 이래서 좋은거야'라는 정확한 판단 기준을 세울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어떤 일을 하던 먹고 살 수는 있겠다고 생각했어요.

이런 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곳이 SCM팀이었고, 그래서 이 팀에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목표를 위해 자격증도 준비하고 있지만 무엇보다도 통찰력이 있는 사람이 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휴비스에 입사를 고민하시는 분께 한마디!

이런 후배가 들어오면 좋겠다?

 

솔직히 모든 사람들이 각자 취향이 있고 성격이 다르듯이 여러 취향들을 존중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굳이 어떤 후배가 좋다! 라는 것은 없어요. 다만, 이랬다 저랬다 자주 기준이 바뀌는 사람은 함께 일하는 것이 어렵다보니 자기만의 주관이 있는 사람이 후배로 들어온다면 정말 좋을 것같습니다.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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