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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명한 가을에는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이 늘어나고, 큰 일교차로 피부가 약해져 자외선에 민감하게 반응하는데요. 자외선은 피부 노화, 피부암의 원인이 되기 때문에 가을철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이 필요하죠. 그런데 자외선 차단제의 어떤 성분이 우리 피부를 자외선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있는 걸까요? 오늘은 우리가 몰랐던 자외선 차단제의 주요 성분인 ‘징크옥사이드’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도록 할게요!

■ 식약처, FDA도 인정! 믿고 쓰는 안전한 성분 ‘징크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ZINCOXIDE)’라는 이름만 보면 왠지 유해할 것만 같지만 식약처에서 인증한 안전한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에요. 징카이트(홍아연석)라는 광물이 원료인 흰색 분말로, 가시광선을 산란시키는 성질을 가졌으며 피부에 바르면 얇은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차단하죠. 

플라스틱, 고무, 도로, 식품, 접착제 등 다방면으로 사용되며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특히 화장품이나 연고에 많이 사용된답니다. 다만, 징크옥사이드는 입자가 커 모공을 막을 수 있어 여드름 발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사용 후에는 잔여물이 모공에 남지 않도록 꼼꼼하게 클렌징을 해줘야 트러블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성분 특성상 백탁 현상이 생길 수 있으니 피부에 테스트를 거친 후 사용해 주세요 😊

■ 자외선 차단제 단골 성분! 징크옥사이드 vs 티타늄디옥사이드

자외선을 차단하는 방법은 미세분말이 피부에 막을 형성하는 무기자차(물리적 차단) 방식과 피부에 흡수되는 자외선을 열로 바꿔 피부 밖으로 배출하는 유기자차(화학적 차단) 방식이 있는데요. 물리적 차단 방식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성분이 바로 징크옥사이드와 티타늄디옥사이드예요. 두 성분 모두 피부에 막을 형성해 자외선을 차단하기 때문에 자외선을 즉시 차단하는 효과가 있고, 피부 자극이 적다는 것이 특징이죠. 

티타늄디옥사이드가 방패 역할을 하며 자외선을 막는다면, 징크옥사이드는 거울 역할을 해 자외선을 분산시키는 방식이에요. 징크옥사이드는 티타늄디옥사이드에 비해 자외선 차단율은 낮지만 UVA(자외선 파장 320~390mm), UVB(자외선 파장 290~320mm)를 광범위하게 차단할 수 있죠. 두 성분을 함께 사용하면 장단점을 보완해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답니다.

■ 자외선 멈춰! 징크옥사이드 적용한 섬유 소재, 웰에버(WELLEVER)

휴비스에서는 독성이 없고, 피부 자극이 적으며 자외선 차단 효과가 뛰어난 징크옥사이드를 섬유 제품에 적용한 ‘웰에버(WELLEVER)’ 개발에 성공했어요. 깐깐한 독일의 피부 저자극 테스트인 ‘더마테스트’ 인증을 획득하고, FITI 시험연구원에서 실시한 자외선 차단율 테스트에서도 95.5%의 성적을 받으며 탁월한 자외선 차단 효과와 안정성을 입증했죠. 이미 국내 유명 의자 브랜드의 등받이, 안장 등에 적용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앞으로 공기청정기 필터, 유아복, 마스크 등으로 용도가 확대되어 갈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가 되네요 😊

피부에 직접 닿는 제품일수록 성분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제품 구입 전, 화장품 성분 사전 사이트(https://kcia.or.kr)에서 관련 성분을 검색해 안전한 성분인지를 확인하면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거예요.

 

* 이 콘텐츠의 모든 저작권은 휴비스 공식 블로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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